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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 잡고 '신기록', 맨유-토트넘 '줄부진'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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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첼시 잡고 '신기록', 맨유-토트넘 '줄부진' [프리미어리그(EPL) 순위]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9.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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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리버풀이 첼시를 잡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시즌 연속 개막 6연승을 달렸다. 아스날도 아스톤 빌라에 3-2 극적인 역전승을 챙긴 반면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9~2020 EPL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첼시를 2-1로 제압했다.

승점 3을 보탠 리버풀은 6연승(승점 18)을 달리며 왓포드를 무려 8-0으로 완파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13)에 승점 5 앞선 EPL 순위표 선두를 지켰다. 첼시(승점 8)는 11위에 머무르게 됐다. 토트넘과 맨유(이상 승점 8)도 각각 7, 8위에 처져있긴 마찬가지.

▲ 리버풀이 2시즌 연속 6연승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다. [사진=AP/연합뉴스]

리버풀은 전반에 세트피스로 승기를 잡았다. 

전반 14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얻은 프리킥을 모하메드 살라가 살짝 밀어주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이어 전반 30분 앤드류 로버트슨이 왼쪽에서 프리킥을 크로스로 연결하자 호베르트 피르미누가 골문 앞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26분 은골로 캉테가 한 골 만회하고 점유율 55-45, 슛 개수 13-6으로 앞섰지만 리버풀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새 기록을 썼다. 축구 통계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EPL에서 2시즌 연속 초반 6경기 전승을 거둔 팀은 리버풀이 유일하다.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향한 기세가 거세다.

▲ 손흥민(사진)이 분투했지만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지난 시즌 7라운드 첼시와 맞대결에서 연승행진을 마감한 리버풀은 오는 28일 오후 8시 30분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그 앞뒤로 26일 MK돈스와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카라바오컵, 10월 3일 레드불 잘츠부르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는 경기일정이다.

반면 토트넘은 21일 레스터 시티 방문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고, 맨유도 22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양 팀 모두 최근 리그 5경기 1승 2무 2패 부진의 늪에 빠졌다.

UCL 올림피아코스전에 후반 교체 투입됐던 손흥민이 이날 선발로 나섰지만 골 맛을 보는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특히 지난 시즌 포함 원정에서 9경기(2무 7패)째 승리가 없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시름이 깊어졌다.

시즌 초반이긴 하나 아스날(승점 11)이 3위에 오른 가운데 올 시즌에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 첼시, 토트넘, 맨유가 4위 자리를 놓고 각축전을 벌일 것이라는 전망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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