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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우혜미, 유작 '이 밤' 26일 발매, "유가족 뜻… 잊지 말고 기억해 주길"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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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우혜미, 유작 '이 밤' 26일 발매, "유가족 뜻… 잊지 말고 기억해 주길" [공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9.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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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故(고) 우혜미의 유작이 된 마지막 싱글이 세상 밖으로 나올 예정이다.

26일 소속사 다운타운이엔엠 측은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의 음원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밝혔다.

[사진 =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사진 =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이번 싱글 '이 밤'은 고 우혜미가 오는 10월 뮤직비디오와 함께 발표하려 했던 생전 마지막 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음악을 사랑했던 혜미의 노래를 잊지 말고 기억해 주었으면" 하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발매를 전격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고 우혜미의 부모님은 더불어 ‘조문해 준 분들과 혜미의 가는 길을 기도해 준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며 "이 곡이 남아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사진 = 다운타운이엔엠 제공]

 

지난 2012년 방송된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1'을 통해 유니크한 보이스와 매력으로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대중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우혜미는 '미우'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5년 9월 첫 번째 싱글 앨범 '못난이 인형'을 발매하고, 개리의 정규앨범 '바람이나 좀 쐐' 피처링으로 큰 사랑을 받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갔다.

우혜미는 지난 3월 KBS 2TV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OST를 시작으로 7월 싱글 '꽃도 썩는다', 8월 EP앨범 'S.S.T'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었으나 지난 21일 갑작스러운 비보 속 유명을 달리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한편, 고 우혜미의 마지막 싱글 ‘이 밤’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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