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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FM 하차' 김제동, 27일 마지막 생방송 "오늘도 변함없이"… 후임 장성규 각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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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FM 하차' 김제동, 27일 마지막 생방송 "오늘도 변함없이"… 후임 장성규 각오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09.2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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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김제동이 '굿모닝 FM' 하차를 앞두고 27일 마지막 생방송을 진행했다.

김제동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직 주말 방송이 남았지만 여러분의 출근길과 함께하는 마지막 생방송이 진행 중이다"라며 "오늘도 변함없이 같이 가요. 함께 갑시다"라고 전했다.

[사진 = 김제동 인스타그램]
[사진 = 김제동 인스타그램]

 

23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에서 김제동은 DJ 교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오프닝에서 하차 소식을 전했던 그는 클로징에서 다시 "MBC 라디오 가을 개편 맞아서 새로운 DJ로 교체한단 소식을 들었다. 기사보다는 여러분이 먼저 아셔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에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콘솔을 잡으면서 열심히 해왔는데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게 아쉽기도 하지만 그런 결정 내려진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라며 "결정에 따라 새 DJ와 잘 가길 바란다. 콘솔 기술 배운 건 어디서 써야할지 모르겠다. 남은 일주일 아침도 여러분과 열어 가겠다"고 담담하게 전했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김제동은 같은 날 인스타그램에 "2018년 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매일 아침 여러분과 만났던 '굿모닝 FM 김제동입니다'가 너무나 아쉽지만 이번주 9월 29일 일요일 방송을 끝으로 마무리 된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얼마 남지 않은 이번주도 동디는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만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MBC 제공]
[사진 = MBC 제공]

 

김제동의 후임으로는 JTBC 아나운서 출신 장성규가 확정됐다. 장성규는 MBC를 통해 "듣는 사람 및 진행자와 만드는 제작진 모두 행복하고 즐거운 아침 라디오를 만들겠다"는 각오와 함께 "동시간대 1위를 하면 청취자들을 스튜디오에 직접 초대해서 식사 대접을 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기도 했다.

장성규는 프리 선언 이후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며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MBC라디오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는 오는 30일 오전 7시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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