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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로 물든 순천, 호남권 최초 프로배구대회 열기 '현재 ing' [SQ현장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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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로 물든 순천, 호남권 최초 프로배구대회 열기 '현재 ing' [SQ현장메모]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09.2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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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스포츠Q(큐) 글·사진=김의겸 기자] 호남지역에서 최초로 프로배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무려 16일 동안 펼쳐지는 한국배구연맹(KOVO)컵이 28일 여자부 결승전을 치르며 반환점을 돌았다.

28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선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결승 수원 현대건설과 대전 KGC인삼공사 간 맞대결이 열렸다.

21일 열린 KGC인삼공사와 인천 흥국생명의 개막전에 2378명의 관중이 찾았는데, 이날 결승전에는 3000명이 넘는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3300여석 규모의 팔마체육관이 가득 메워졌다.

28일 KOVO컵 여자부 결승이 열린 순천 팔마체육관 관중석이 가득 메워졌다.

경기 시작 직전에는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인파로 가득찼다. 현장 구매 대기 줄이 너무 긴 나머지 뒤늦게 체육관에 도착한 많은 팬들이 당황하기도 했다.

이번 대회는 특히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도에서는 처음으로 펼쳐지는 프로배구대회다. 프로 구단이 없는 호남지역에서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겨울스포츠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배구 열기를 전파하고, 배구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KOVO컵은 전통적으로 V리그 전초전 역할을 하는데 외국인 선수를 비롯해 새로운 구성으로 새 시즌을 맞는 프로 구단들이 팬들 앞에서 전력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무대다. 아울러 그동안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던 선수들이 실전 경험을 얻고, 이적생들은 물론 대표팀 차출로 자리를 비웠던 자원들이 기존 멤버들과 호흡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경기 시작이 임박하자 부랴부랴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려는 대기 줄이 길게 늘어져 장사진을 이뤘다.

이번 대회에선 고예림, 박혜민 등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남자부 경기일정이 예정됐다. 프로 7개 구단과 국군체육부대(상무)까지 8개 팀이 4개 팀씩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시작한다. 여자부가 지핀 인기를 남자부가 이어갈 수 있을까.

28, 29일 양일 동안 순천시 중앙사거리 일원에서는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남자부 개막전과 맞물리는 만큼 KOVO컵 흥행열기가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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