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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펜서 구본길, 월드컵 2연속 '금빛 찌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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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펜서 구본길, 월드컵 2연속 '금빛 찌르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3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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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정, 준결승서 쑨위제에 덜미…공동 3위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남자 펜싱의 간판 구본길(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구본길은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 국제펜싱연맹(FIE) 남자 사브르 5차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카밀 이브라히모프(러시아)와 접전을 벌인 끝에 15-14로 이겼다.

지난해 11월 헝가리 부다페스트 2차 대회와 올해 2월 20일 폴란드 바르샤바 4차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은 이로써 2014~2015시즌 월드컵을 세 차례 석권,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 세계최강 펜서 구본길이 월드컵 2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스포츠Q DB]

펜싱 월드컵은 종목별로 한 시즌에 다섯 차례 개최되는데,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남자 사브르 1차 대회는 현지 사정으로 열리지 못했다.

최인정(계룡시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여자 에페 5차 월드컵 개인전 준결승에서 중국의 쑨위제에 13-15로 져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 사브르의 김지연(익산시청)은 중국 베이징 대회에서 8강에 머무르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독일 타우버비쇼프스하임에서는 여자 플뢰레 전희숙(서울시청)이 16강에서 키아라 치니(이탈리아)에게 13-15로 졌다.

프랑스 파리 대회에 출전한 남자 에페 정진선(화성시청)은 10위에 머물렀고 남자 플뢰레 하태규(대전도시공사)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회에서 12위에 자리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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