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 이진이 '캠핑클럽'에서 남편과의 달달한 통화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이들 남편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현재 핑클 멤버 중 결혼한 사람은 옥주현을 제외한 이효리, 이진, 성유리다. 이효리는 앞서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으로 남편인 가수 이상순과의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으나 이진의 남편은 비연예인 사업가, 성유리의 남편은 골프 코치 활동 등으로 비교적 방송에 얼굴을 비추지 못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 마지막 회에서는 그동안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성유리는 출국을 앞둔 남편 안성현과의 통화에서 "가면 또 통화가 안되겠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바쁜데 내 선물은 필요 없고. 서방만 있으면 되는데"라며 달달한 통화를 이어가 관심을 모았다.

안성현 코치는 1981년생으로 올해 38세, 성유리와 동갑내기다. 건국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2005년 KPGA에 입회했다. 이후에는 SBS 골프 아카데미 및 SBS 골프 주니어 아카데미 헤드 프로를 거쳐 현재는 프로 골퍼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도 활동 중이며 SBS골프 채널 해설위원도 맡고 있다.

안코치는 지난 2014년부터 성유리와 교제를 해오다 약 3년간의 열애 끝에 2017년 5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미국에 있는 남편과 영상통화를 하는 이진의 모습이 처음 담긴 이후 화제가 된 바 있다. 두 사람은 뉴욕과 한국이라는 거리차이가 무색할만큼 달달하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진의 남편은 1980년생으로 올해 나이 39세인 이진보다 6살 연상으로 현재 미국에서 금융 관련 업종에 종사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진은 지난 2014년 방송된 일일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이후로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미국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 중이다.

한편 JTBC ‘캠핑클럽’은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출연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14년 만에 다시 모인 네 명의 멤버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가 캠핑카를 타고 전국을 여행을 하는 모습을 담았다. 14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선 핑클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물하며 지난 29일 11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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