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컵이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라는 이름으로 역대 처음으로 호남권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28일 여자부 결승전에 3000명이 넘는 관중이 들더니 이튿날 남자부 개막전에서는 매진을 기록했다.
3500석 규모의 순천 팔마체육관에 입석 453명 포함 3953명의 배구팬들이 찾아와 프로배구 V리그 전초전 격 KOVO컵의 열기를 더했다.
KOVO는 지난 27일 2019~2020 도드람 V리그 미디어데이 일정을 확정했다. 참가 명단을 살펴보니 벌써부터 배구팬들을 설레게 할 만한 스타들로 가득하다.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는 10월 12일 오후 2시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의 맞대결로 개막한다. 개막전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1시2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호텔 리베라 서울 베르사이유홀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여자부는 남자부보다 구단 수가 하나 적어 경기 수가 적은 만큼 일주일 늦은 19일 오후 2시 인천 흥국생명과 김천 한국도로공사의 매치업으로 포문을 연다. 자연스레 미디어데이도 17일 오후 1시 20분 같은 장소에서 연다.
남녀부 각 팀 감독들은 대표선수와 외국인 선수를 데리고 참석한다. 전광인(현대캐피탈), 정지석(대한항공), 나경복(서울 우리카드) 등 남자부를 대표하는 이들과 이재영(흥국생명), 박정아(한국도로공사), 강소휘(서울 GS칼텍스) 등 여자부를 상징하는 얼굴들을 만나볼 수 있다.
사회자 공통질문과 언론사 Q&A, SNS 팬 질문 등으로 꾸려질 미디어데이는 경기장 밖에서 선수들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이번 행사 역시 방송사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 2019~2020 도드람 V리그 미디어데이 참가자 명단
△ 현대캐피탈 = 최태웅 감독 전광인 에르난데스
△ 대한항공 = 박기원 감독 정지석 비예나
△ 우리카드 = 신영철 감독 나경복 펠리페
△ 삼성화재 = 신진식 감독 지태환 산탄젤로
△ OK저축은행 = 석진욱 감독 이민규 레오
△ KB손해보험 = 권순찬 감독 정민수 산체스
△ 한국전력 = 장병철 감독 최홍석 가빈
△ 흥국생명 = 박미희 감독 이재영 루시아
△ 한국도로공사 = 김종민 감독 박정아 앳킨슨
△ GS칼텍스 차상현 감독 강소휘 러츠
△ IBK기업은행 김우재 감독 표승주 어나이
△ 현대건설 이도희 감독 이다영 마야
△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오지영 디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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