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류현진(32·LA 다저스)과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나선다.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일정 윤곽이 드러났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2019년 가을야구의 포문을 연다. 중부의 밀워키 브루어스와 동부의 워싱턴 내셔널스가 2일 오전 9시 8분(한국시간)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최지만의 소속팀으로 동부지구에서 파란을 일으킨 탬파베이는 3일 오전 9시 9분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서부지구 강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을 치른다.
5전 3승제 디비전시리즈 경기시간도 확정됐다. 대진표는 반만 완성됐다.
내셔널리그에선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4일 오전 6시 2분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아메리칸리그에선 중부지구 최강 미네소타 트윈스와 동부지구 최강 뉴욕 양키스가 5일 오전 8시 7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각각 시리즈에 돌입한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 서부 우승팀 류현진의 LA 다저스는 밀워키-워싱턴 승자와 오는 4일 오전 9시 37분 안방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아메리칸리그 승률 선두 서부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탬파베이-오클랜드 승자와 오는 5일 오전 3시 5분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각각 디비전시리즈 1차전을 시작한다.
7전 4승제인 챔피언십시리즈는 내셔널리그가 12일부터, 아메리칸리그가 13일부터다. 역시 7전 4승제인 월드시리즈는 23일 개막한다.
2019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에는 인천 동산고 4년 선후배 지간인 최지만, 류현진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최지만은 아메리칸리그의 야수, 류현진은 내셔널리그의 투수라 월드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초미의 관심사인 류현진 포스트시즌 등판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의 로테이션을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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