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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軍 전·후 다른 점? 똑같이 해야겠다는 마음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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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軍 전·후 다른 점? 똑같이 해야겠다는 마음 뿐"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10.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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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이후 복귀작인 ‘타인은 지옥이다’ 종영을 단 2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군대 동기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 종영 인터뷰에서 임시완은 “군대에서 친했던 사람들과 아직도 연락한다. ‘드라마 잘 보고 있다’고 말해줬다. 나에게 이 작품을 추천해준 후임은 극 중 캐릭터와 실제 내 모습이 비슷하다고 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가수 겸 배우 임시완은 2017년 7월 입대해 1년 9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3월 27일 전역했다. 특히 임시완은 전역 전인 지난 1월, ‘타인은 지옥이다’를 복귀작으로 긍정 검토하면서 왕성한 활동을 예고하기도.

이후 ‘타인은 지옥이다’ 출연을 공식화한 임시완은 지난 8월 첫 방송을 시작한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뜻하지 않게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마주하게 된 303호 윤종우 역을 맡았다.

일각에서는 ‘2년의 공백기 때문에 캐릭터의 흡인력이 다소 떨어졌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임시완은 특유의 감정선을 윤종우에게 완벽히 투영시키면서 시청자들에게 ‘역대급 캐릭터’라는 호평을 얻었다.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임시완은 “전역 후 첫 복귀작이라서 촬영 현장이 낯설 것 같았지만 생각보다 수더분했다. 생각보다 긴장감이 많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타인은 지옥이다’에 종종 등장하는 군대신에 대해 “첫 촬영이었다. 사실 뭣도 모르고 찍었던 기억이 있다. 시나리오가 모두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군대 부분만 발췌된 대본을 봤던 터라 정신없이 찍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 [사진=플럼액터스 제공]

 

특히 임시완은 “군 복무 전과 지금의 다른 점이 있냐”는 질문에 “오히려 똑같이 하려고 했다”면서 본인의 소신을 털어놨다.

“고민의 시작은 ‘연기에 대한 갈증’이었지만, 전역을 하면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겠다는 기대감과 함께 2년 동안 연기를 쉬었기 때문에 ‘감을 빨리 찾을 수 있을까?’하는 걱정도 있었죠. 하지만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하는 순간 연기적으로 더 손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결국에는 ‘똑같이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만약 감이 떨어졌으면 떨어진 그대로 보여주는 게 자연스럽겠다는 결론을 내렸죠.”

회가 거듭될수록 임시완(윤종우 역)과 고시원 사람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뚜렷해지고 있는 OCN ‘타인은 지옥이다’는 오는 6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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