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모델 겸 배우 수현이 현재 공개 열애 중인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 차민근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4일 오전 수현 측은 스포츠Q(큐)에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수현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최근 측근들에게 결혼 의사를 밝혔고, 양가 부모에게도 승낙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수현 측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며 12월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수현과 ‘위워크’ 대표 차민근은 지난 8월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수현 측은 “차민근 씨와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던 중 얼마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깊은 신뢰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두 사람의 좋은 만남을 따뜻한 시선과 응원으로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수현은 지난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게임의 여왕’, ‘도망자 Plan.B’, ‘로맨스 타운’ 등 배우로서 왕성한 활동을 펼친 수현은 지난 2006년 SBS 연기대상에서 뉴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현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살이다.

수현보다 3살 많은 1982년생 차민근은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 위워크(WeWork)의 한국 대표다. 공유 오피스는 건물이나 그 일부를 작은 공간으로 나눠 월 사용료를 지불하는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글로벌 공유 오피스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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