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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김성근 등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5주년 맞아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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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김성근 등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25주년 맞아 기부 릴레이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05.04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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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이 방송 25주년을 맞아 25인의 명사가 함께하는 기부 릴레이를 펼친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25년째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방송한다. 올해 방송은 MBC 김정근 아나운서와 22년째 진행을 맡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진행한다.

이날 릴레이 기부에는 배우 차승원, 김성근 야구 감독,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야구선수 이대호, 골프선수 박인비, 혜민스님, 산악인 엄홍길,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 성악가 임형주, 배우 김성령, 무한도전팀, 세브란스병원 인요한 교수 등이 참여한다.

▲ [사진=MBC 제공]

이들 25인 명사의 애장품을 추첨을 통해 정기후원자들에게 선물로 전달하고, 환아들에게 유명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 등을 선보인다.

또한 제1회 행사에서 조용필이 불렀던 프로그램 주제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수 100명의 목소리로 다시 부른다. 음악감독 정재일의 편곡을 거쳐, 양파, 플라이투더스카이, 손호영, 노을, 에이핑크, 샤이니, 소녀시대, 티아라, 비스트, 포미닛, AOA, EXID, 로이킴, 정준영 등이 자신의 재능을 기부한다.

올해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사랑의 동그라미’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는 사랑을 베풀면 다시 원처럼 돌아서 내게 다시 온다는 ‘기부의 순환’을 상징한다. 지난 25년간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을 통해 완치된 이들이 다른 이에게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조희진 PD는 “25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사연소개와 공연이 이어졌던 틀에서 벗어나, 그동안의 역사를 총정리하고 딱딱한 기부를 벗어나 기부를 추천하고 웃음도 주는 재미기부, 추천기부 등의 새로운 기부 문화를 제안하고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오는 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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