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두영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10월 5~6일 2019년 한강 서래섬 메밀꽃 축제가 벌어진다. 탁 트인 강둔치에 메밀꽃이 하얗게 개화해 도심 빌딩과 어울리지 않는 소박한 경관이 펼쳐지고 있다.
나들이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기 쉽도록 생화로 담장처럼 만든 ‘플라워 월’, 바람개비, 풍선 아트 등이 곳곳에 조성돼 있다.
손수건 그리기, 이니셜 매듭 팔찌 만들기,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등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나들이객들이 무료로 즐길 만한 체험프로그램도 다수 진행된다. 버스킹과 K팝 공연도 열려 흥을 돋운다.
반포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쉬다 보면 반포대교 달빛무지개분수를 감상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 주차장 요금은 첫 30분 1,000원에 10분마다 200원씩 추가된다. 하루 최고 1만원.
서래섬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에서 내려 걸으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인근 상가에서 텐트를 빌리면 저렴한 비용으로 야영 기분을 실컷 낼 수도 있다.
5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려 반포대교,동작대교,한강대교,원효대교,마포대교 등 이 지역 한강다리들이 적잖은 교통체증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마다 불꽃을 보기 위해 100만 명 넘는 인파가 몰린다.
자동차 이용자는 불꽃축제로 인한 인근 지역 도로 교통통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