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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김우진·이우석 탈락, 이래서 양궁 코리아! [제100회 전국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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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채영·김우진·이우석 탈락, 이래서 양궁 코리아! [제100회 전국체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0.0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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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내 대회에서 입상하기가 올림픽 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종목 양궁, 역시 한국이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일반부 개인전에서 이름값 높은 스타들이 대거 고배를 들었다.

8일 경상북도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결승. 2016 리우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장혜진(LH)은 이은경(순천시청)에 3-7로 져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은경 [사진=연합뉴스]

장혜진은 2주 전 2020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3차 예선 진출 커트라인인 20위 안에 들지 못했다.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아픔을 전국체전으로 씻어보려 했으나 이은경의 도전에 밀려나고 말았다.

세계양궁연맹(WA) 랭킹 1위로 내년 도쿄에서 한국 여자양궁 금메달 계보를 이을 0순위라 평가 받고 있는 강채영은 메달도 못 땄다. 8강전에서 박세연(창원시청)에 4-6으로 패했다. ‘대어’를 낚은 박세연은 기세를 몰아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쪽에선 세계랭킹 2위 김우진(청주시청)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예선에서 세계신기록 352점을 쏘는 기염을 토했으나 32강에서 김락원(울산남구청)에 4-6으로 밀려 짐을 쌌다.

임동현. [사진=연합뉴스]

이우석(상무)도 마찬가지. 32강에서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에 5-6으로 제압당했다.

남자부 금메달은 임동현(청주시청), 은메달은 한우탁(인천계양구청), 동메달은 김봉만(서울시청)이 각각 획득했다.

이은경, 한우탁, 김봉만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등 온 국민의 이목이 쏠리는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들이 아니다. 그러나 빼어난 기량으로 전국체전 포디엄에 오른 데서 한국 양궁의 선수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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