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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개막] 관전포인트, BNK 바람 그리고 KB국민은행VS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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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개막] 관전포인트, BNK 바람 그리고 KB국민은행VS우리은행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0.10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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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부산 BNK 썸과 청주 KB국민은행 스타즈-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라이벌 구도.

새 시즌 여자프로농구(WKBL)의 관전 포인트다.

2019~2020 하나원큐 WKBL 미디어데이가 10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됐다. 6구단은 오는 19일 부천 KEB하나은행-BNK(부천체육관)를 시작으로 새해 3월 19일까지 6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규리그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관계로 11월과 새해 2월 두 차례 브레이크가 있다. 때문에 종전 7라운드(팀당 35경기)에서 6라운드(팀당 30경기)로 일정이 축소됐다. 플레이오프는 2020년 3월 22일부터 3전 2승제, 챔피언결정전은 3월 30일부터 5전 3승제다. 올스타전은 1월 12일.

위성우 우리은행(왼쪽부터),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이훈재 KEB하나은행, 유영주 BNK, 정상일 인천 신한은행, 안덕수 KB국민은행 감독. [사진=WKBL 제공]

◆ ‘유영주 호’ BNK, 돌풍 가능할까

가장 이목을 끄는 팀은 신생 BNK다. 지난 시즌 WKBL이 위탁 관리했던 OK저축은행을 인수, 사상 최초로 영남권역에 연고를 두고 창단했다. 게다가 유영주 감독, 최윤아 양지희 코치까지 지도자를 전부 여성으로 구성해 행보가 주목된다.

2012년 KDB생명 이옥자 감독 이후 두 번째로 WKBL 지휘봉을 잡은 여성 유영주 감독은 “우리는 새내기인 만큼 패기 있게 하면 몸 농구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른 팀이 결코 만만히 볼 수 없을 것”이라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유 감독은 “나도 강성인데 여성스럽게 생긴 양지희, 최윤아 코치가 굉장히 강성이다. 파이팅이 대단하다”며 “"첫 단추가 중요하니 개막전에서 하나은행은 기필코 이기겠다. 빠른 농구가 어떤 것인지 제대로 보여드리는 시즌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의를 불태웠다.

BNK 유영주 감독(왼쪽)과 구슬. [사진=WKBL 제공]

◆ KB국민은행 2연패냐, 우리은행 탈환이냐

디펜딩 챔피언 KB국민은행과 지난해 준우승에 그친 우리은행의 라이벌 구도는 올해도 지속될 전망이다. 6구단 선수 88명의 올 시즌 우승팀 예상 설문조사 결과 국민은행이 65표로 1위에 올랐고 우리은행이 11표로 뒤를 이었다.

국민은행의 경우 지난 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한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를 내세워 2연패를 조준한다. 우리은행은 비록 7년 연속 통합우승에 실패했지만 WKBL 최초 정규리그 200승 달성에 10승을 남긴 명장 위성우 감독이 곧 무기다.

안덕수 국민은행 감독은 “우승팀으로서 자부심과 함께 우승하지 못하던 때의 초심도 잃지 않고 새 시즌을 치르겠다”며 “(우리은행과) 6경기를 치르니 공평하게 3승을 목표로 하겠다. 비시즌을 우승을 바라보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위성우 감독은 :“안 감독이 3승만 거두겠다는 약속을 지켜줬으면 좋겠다”면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KB는 정말 좋은 팀이다. 선수들도 우승의 경험을 쌓아 더 강해졌다. 도전자의 입장에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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