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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날 따라올래?" 레이디스 코드가 외치는 '자유+해방감', 셋 미 프리(SET ME 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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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날 따라올래?" 레이디스 코드가 외치는 '자유+해방감', 셋 미 프리(SET ME FREE)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11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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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김지원 기자 · 사진 주현희 기자] '레트로 장인' 레이디스 코드가 미니 앨범 '코드 #03 셋 미 프리(CODE #03 SET ME FREE)'로 돌아왔다. 유니크한 스타일로 데뷔 초부터 주목을 받았던 레이디스 코드가 이번 미니앨범을 통해 오랜만에 완전체의 모습을 예고했다. 6년 만에 '가장 자신 있는'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돌아온 레이디스 코드가 들려줄 매력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진행된 미니앨범 '코드 #03 셋 미 프리(CODE #03 SET ME FREE)' 쇼케이스에서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는 "'무대를 찢어 놓는' 레이디스 코드"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 여전히 '레트로 장인', 6년 만에 찾은 제 자리

레이디스 코드의 이번 앨범은 고혹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준 'CODE #01 나쁜여자'와 통통 튀는 펑키 레트로를 보여준 'CODE #02 예뻐예뻐'에 이어 돌아온 오리지널 세계관의 세 번째 코드 시리즈다. 데뷔 이후부터 유니크한 스타일과 독보적인 레트로풍의 음악 색깔을 유지해 오고 있는 레이디스 코드가 6년 만에 자신 있게 선보이는 앨범이다.

리더 애슐리는 "'예뻐예뻐' 이후로 6년 만에 3편을 내게 됐다. 초창기 신인 레이디스 코드로 돌아간 느낌이 든다"며 오리지널 세계관으로 다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소정 역시 "빠르고 신나고 재밌는 노래로 돌아오고 싶었다. 많이 기대하고 기다렸던 앨범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코드 #03 셋 미 프리(CODE #03 SET ME FREE)'는 타이틀 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를 포함해 총 5트랙으로 구성돼있다. 레이디스 코드 만의 레트로 장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적 색깔이 더해져 다채로운 감성을 표현했다.

타이틀 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는 완전한 자유와 해방감 속에서 새로운 꿈을 찾는 이야기를 가사로 담은 곡으로 드라마틱한 연출과 퍼포먼스가 더해져 눈길을 끈다. 주니는 타이틀 곡을 소개하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자유'와 '해방감'이다"라고 덧붙였다.

소정은 "'레이디스 코드'하면 '레트로 장인'이라고 불린다.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더 신나고 더 펑키하고 즐거운 무대를 준비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타이틀 곡 '셋 미 프리(SET ME FREE)'로 저희에게 굉장히 잘 맞는 옷을 입었다고 생각한다. 저희가 무대에서 신나게 웃으면서 즐기면 보시는 분들에게도 그 에너지가 전달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 "아직도 보여줄게 많아"… 7년 차 '레이디스 코드'가 꿈꾸는 미래

지난 2013년 '여자들이 원하고 여자들이 바라는 워너비 코드'를 담겠다는 포부로 데뷔한 레이디스 코드는 어느덧 데뷔 7년 차를 맞았다. 쉽지 않은 시간을 견뎌내며 '마의 7년'이라고 불리는 시기까지 접어든 '레이디스 코드'의 소감은 어떨까?

리더 애슐리는 "7년 차에 접어들고 저희끼리 얘기를 많이 한다. 데뷔 연차로는 7년 차지만 활동을 많이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하면서 "아직 못 보여드린게 많다. 앞으로도 레이디스 코드로서 열심히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레이디스 코드는 데뷔 초 '나쁜 여자', '예뻐예뻐'로 특유의 레트로하고 펑키한 모습을 보여준 이후 애슐리가 "꼭 거쳐야 했을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한 '치유 3부작'을 거친 후, 다시 코드 시리즈로 돌아왔다. 레이디스 코드가 꿈꾸는 미래의 '레코'는 어떤 모습일까?

애슐리는 "일단 저희 세 명이 음색도 각자 다르고 매력 포인트도 다른 점이 많아서 보여드리고 싶은 모습들이 많다"면서 "레트로도 잘 어울리지만 셋이서도 해보고 싶은 장르가 많다. 레트로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딱 붙을때까지는 열심히 하고 이후에 다른 장르들을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정은 "오래오래 활동하고 싶다. 팬 분들과 만나는 시간도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여자들이 원하고 여자들이 바라는 워너비 코드'라는 그룹의 지향점에 걸맞게 매 앨범마다 음악적으로, 퍼포먼스적으로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믿고 듣는 그룹, 믿고 보는 그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레이디스 코드는 10일 오후 6시 미니 앨범 코드#03(COED#03) ‘SET ME FREE’ 발매를 기념해 Mnet 엠카운트다운 출연과 네이버 브이라이브 쇼케이스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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