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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이대호, 4G 연속 타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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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히트' 이대호, 4G 연속 타점 행진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5.05.0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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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0.250대 진입, 5G 연속 안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완전히 살아났다. 5경기 연속 안타, 4경기 연속 타점 행진이다.

이대호는 4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홈경기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서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0.241던 타율은 0.250(111타수 28안타)까지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산뜻했다. 이대호는 1회말 2사 2,3루 찬스에서 상대 선발 이시카와 아유무의 바깥쪽 직구를 때려 중전안타를 뽑아냈다. 주자 2명은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시즌 16타점째.

▲ [일러스트=스포츠Q 신동수] 이대호가 4경기 연속 타점, 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을 0.250까지 끌어올렸다.

4회말 두 번째 타석도 좋았다. 그는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키를 넘기는 대형 2루타를 뽑아냈다. 후속타 불발로 홈은 밟지 못했다.

5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는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말 2사 후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후 8회초 수비에서 가네코 게이스케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소프트뱅크는 선발 오토나리 겐지가 7이닝을 3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9회초 등판한 마무리 데니스 사파테가 1이닝을 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 5-4 승리를 거뒀다.

한신 타이거즈의 수호신 오승환은 팀이 주니치 드래곤즈전에 2-9로 패해 등판하지 않았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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