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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 '김학범호' U-22(올림픽)대표팀, 이강인-백승호-이동경에 질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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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우즈베키스탄] '김학범호' U-22(올림픽)대표팀, 이강인-백승호-이동경에 질세라?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0.1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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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A대표팀이 스리랑카를 대파했다면 이번에는 2022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차례다. 

한국 U-22(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30분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2연전 1차전(KBS2, 웨이브, 네이버 생중계)을 치른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멤버들은 내년 1월 예정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과 올림픽 본선에서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있는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이동경(울산 현대)의 스리랑카전 활약에 건강한 자극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팬들 앞에서 자신들의 잠재력을 입증할 기회다.

김학범호가 석 달 뒤 올림픽 본선 티켓이 걸린 대회를 앞두고 우즈베키스탄과 중요한 2연전을 치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88위로 37위 한국보다 51계단 낮다. 해당 연령별 대표팀 간 역대 상대전적에서도 8승 1무 1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우즈베키스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2차례 맞대결에선 우즈벡을 상대로 크게 고전하기도 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에선 4-3으로 승리했지만 와일드카드(23세 이하 출전 선수)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이 없었다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군 면제 혜택도 장담할 수 없었다.

또 그 앞서 열린 AFC U-23 챔피언십 4강에선 연장에서만 3골을 허용하며 1-4로 졌다. 당시 우즈베키스탄은 결승에서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을 물리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내년 1월 도쿄 올림픽 티켓이 걸린 대회의 디펜딩챔피언이다. 이번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에선 A대표팀에 3명이 차출돼 전력 누수가 있다 하더라도 결코 만만히 볼 수 없다. 

대표팀은 2년 전 패배를 설욕하겠다는 다짐으로 경기에 나선다. 지난달 시리아와 제주에서 2연전을 추진했지만 여권 문제로 무산됐다. 인천대, FC안양과 연습경기를 펼치긴 했지만 아직까지 실전에서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부족하다. 때문에 김학범 감독 역시 공수에 걸쳐 가장 이상적인 조합을 찾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출신 정우영의 플레이를 볼 수 있어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AFC U-23 챔피언십 조 편성 결과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중국, 이란과 C조에 묶였다.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르기로 한 이후 공교롭게도 같은 조에 든 것이다. '죽음의 조'라는 평가가 따르는 가운데 강력한 우승후보 간 전초전으로 큰 관심이 모아진다.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비롯해 K리그에서 자리잡은 조규성(FC안양), 김대원(대구FC) 등 화려한 공격진이 기대를 부른다.

또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골키퍼 송범근(전북 현대), 레프트백 김진야(인천 유나이티드), 올해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한 공격수 오세훈(아산 무궁화), 엄원상(광주FC), 2년 전 U-20 월드컵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센터백 듀오 정태욱(대구FC)-이상민(V-바렌 나가사키), 미드필더 임민혁(광주FC),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등 한국 축구의 미래가 총출동한다.

22세 백승호와 이동경, 18세 이강인 역시 내년 챔피언십과 올림픽에서 뛸 수 있는 조건을 충족하는 만큼 이외의 자원들이 최종명단에 들기 위해 자신의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2연전이 될 전망이다. 더군다나 스리랑카와 성인 대표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선 두 동년배의 활약은 올림픽 대표팀의 의욕을 한층 고취시킬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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