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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60일 DL행, 매팅리 "재활과정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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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60일 DL행, 매팅리 "재활과정 문제없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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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원정길 동행하지 않고 컨디션 조율…매팅리 감독, "재활 과정에 큰 이상 없다"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류현진(28·LA 다저스)이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60일짜리 부상자 명단(DL)에 포함된다. 이 자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부터 영입된 맷 웨스트가 메운다.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5일(한국시간) “류현진이 60일짜리 DL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보통 15일짜리 DL에 올라간 선수는 언제든 불러올 수 있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만 60일짜리 DL에 들어가면 40인 로스터에서도 빠진다.

이는 다저스가 이날 현금 트레이드로 영입한 웨스트의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함이다. 류현진이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대신 웨스트가 그 자리에 들어갔다. 지난 3월 28일자로 DL에 등재된 류현진은 오는 27일이 돼야 복귀할 수 있다.

다저스는 이날부터 밀워키, 콜로라도와 원정 7연전을 치르지만 류현진은 구단과 동행하지 않고 회복 훈련을 할 예정이다. 주말에는 역시 DL에 있는 야시엘 푸이그에게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율한다.

이와 관련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LA에 남아 재활 치료를 받기로 한 사실은 재활 과정에 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류현진이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빅리그 마운드에 연착륙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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