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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美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의문 남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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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엠, 美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의문 남는 이유는?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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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SM엔터테인먼트 글로벌 프로젝트 슈퍼엠(SuperM)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메인차트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음반 판매량을 위한 과도한 마케팅이 아쉽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빌보드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SuperM)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사진 = 스포츠Q DB]
[사진 = 스포츠Q DB]

 

이어 “K팝 슈퍼그룹 슈퍼엠(SuperM)이 데뷔 앨범으로 16만 8천 유닛을 획득해, 미국 R&B 가수 섬머 워커(Summer Walker)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내용을 담았다. 빌보드는 CD 판매량과 음원 판매량을 앨범 단위 점수로 환산해 ‘빌보드200’의 순위를 매긴다.

이에 슈퍼엠(SuperM) 측은 “’빌보드 200’ 1위를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꿈만 같다. 새로운 도전을 통해 뿌듯한 결과를 얻어 행복하고,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슈퍼 시너지를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도전에 함께 해준 멤버들이 대견하고, 응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께 감사드린다. 스티브바넷 회장이 이끄는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과 파트너인 것이 매우 기쁘고 앞으로의 일들도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SM엔터테인먼트와 미국 캐피톨 뮤직 그룹이 손잡고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 슈퍼엠(SuperM)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NCT 127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아티스트들이 모인 연합팀으로 일명 'K팝 어벤져스'로 불리며 데뷔 전부터 글로벌한 주목을 받았다.

한편 누리꾼 일각에서는 빌보드 측이 "슈퍼엠이 앨범 수집에 열정을 갖고 있는 K팝 팬들에게 어필했다. 60개 이상의 앨범 번들 상품(굿즈)이 있으며 일주일 동안 앨범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슈퍼엠(SuperM) 측이 차트 성적을 위한 과도한 음반 판매 마케팅을 했다는 것을 지적한 보도가 아니냐는 의혹 또한 제기하고 있다.

슈퍼엠(SuperM)은 오는 11월부터 미국 텍사스, 시카고,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등 북미 주요 도시에서 첫 미니앨범과 멤버들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하는 공연 ‘위 아 더 퓨처 라이브(We Are The Future Live)’를 개최하며 10월 중 SBS를 통해 '슈퍼엠 더 비기닝'이라는 이름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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