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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축구 문자중계] 평양원정 쉽지않다, 김영권-김민재 모두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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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축구 문자중계] 평양원정 쉽지않다, 김영권-김민재 모두 경고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0.1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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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북한 축구 맞대결이 어렵게 흘러가고 있는 듯하다. 전반 팽팽한 긴장감 속에 득점 없이 마친 한국 축구 대표팀은 후반 들어 나상호 대신 황희찬, 황인범 대신 권창훈을 투입해 골을 노리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북한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3차전 원정경기를 치르고 있다.

0-0으로 맞선 후반 20분 권창훈이 투입됐다. 공격에 애를 먹는지 파울루 벤투 감독은 2선에 보다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들었다. 그 와중에 김영권과 김민재 두 센터백이 나란히 경고를 받은 것은 쉽지 않은 평양원정을 의미한다.

한국 축구 대표팀이 평양 원정에서 아직까지 득점이 없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30분 북한 리영직이 경고를 받았고, 앞서 한 차례 양 팀 선수들이 충돌할 뻔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경기감독관이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상호 대신 황희찬이 피치를 밟았다. 스리랑카전 골을 넣었고, 소속팀에서도 좋은 기량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이후 후반 10분 김영권, 후반 17분 김민재가 차례로 옐로우카드를 수집했다. 한국이 공을 점유하고 북한이 역습으로 맞설 것이란 전망이 따랐던 만큼 북한의 공격이 날카로웠음을 짐작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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