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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협회, 아스날전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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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협회, 아스날전 오심 인정
  • 권대순 기자
  • 승인 2014.03.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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깁스 대신 챕벌레인 퇴장 인정...추가징계 없어

[스포츠Q 권대순 기자]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키어런 깁스(25·아스널)의 퇴장 판정을 오심이라고 인정했다.

FA는 25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당시 (아스널과 첼시의 경기에서) 키어런 깁스가 핸드볼 파울을 범하지 않았다는 것과 그의 퇴장 판정 모두 잘못됐음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아스널은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 첼시전에서 0-6으로 대패했다.

아스널이 0-2로 뒤진 전반 15분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21)이 첼시 에당 아자르(23)의 슛에 넘어지며 손을 내밀었다. 안드레 마리너 심판은 이에 대해 페널티킥 판정과 함께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그러나 마리너 심판이 수비수 키어런 깁스를 향해 퇴장명령을 내린 것이 문제였다..

FA는 판정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해  “깁스의 퇴장은 그와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을 혼동한 데서 빚어진 실수”라고 발표했다.

이뿐 만이 아니라 ‘퇴장 상황이 아니었다’는 사실도 인정했다. FA는 “퇴장 판정에도 문제를 제기한 아스널의 이의를 받아들인다. 추가 출전정지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iversoon@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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