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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왓포드, 손흥민 OUT-포름 IN? '벼랑끝' 포체티노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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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왓포드, 손흥민 OUT-포름 IN? '벼랑끝' 포체티노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일정]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0.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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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토트넘 홋스퍼 vs 왓포드. 벼랑 끝에 몰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이 부활할 수 있을까. A매치 주간 덕에 한숨 돌린 토트넘이 안방으로 올 시즌 부진한 왓포드를 불러들인다.

토트넘 왓포드 양 팀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맞대결(스포티비,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을 벌인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1무 2패, 모든 대회 5경기에서 1승 4패로 고전하며 리그 9위(승점 11)에 처져있다. 왓포드는 아직까지 리그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 5패(승점 3)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트넘이 모처럼 승수를 쌓을 기회를 잡았다.

손흥민(왼쪽)이 10월 A매치 주간에 강행군을 벌이고 영국으로 돌아갔다. 왓포드전에 선발보다 조커로 기용될 공산이 크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손흥민의 출전은 장담하기 어렵다. 이번 10월 A매치 기간에 귀국해 10일 스리랑카전에서 60분, 15일 북한 평양원정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육로로 북한에 직행할 수 없어 항공으로 중국을 거쳐 방북해야만 했다. 13일 중국, 14일 북한, 16일 중국, 17일 한국을 찍고 영국으로 돌아가는 강행군이었다.

특히 남북 축구 간 격돌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피로가 많이 누적됐을 걸로 보인다. 왓포드전에 출전하더라도 선발보다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축구통계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도 토트넘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를 투톱으로 세우고 에릭 라멜라가 뒤를 받치게 할 것이라 전망했다. 손흥민은 다가올 23일 오전 4시 크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3차전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위고 요리스의 장기부상에 대비해 미하엘 포름이 다시 토트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이적설로 토트넘에 분란을 야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에이스’ 크리스티안 에릭센 역시 덴마크 대표팀 일정을 소화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쏟았던 만큼 선발보다 조커로 기용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 5일 브라이튼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한 주전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팔꿈치 탈구 및 인대손상으로 새해 초까지 결장이 예상된다. 토트넘은 이에 대비하고자 지난여름 계약만료로 팀을 떠난 자유계약선수(FA) 신분 미하엘 포름을 다시 영입했다. 기존에 백업 소임을 맡았던 파울로 가자니가와 포름 중 누가 스타팅라인업에 들지 역시 흥미롭다.

최근 포체티노 감독의 지도방식에 선수단 사이에서 불만이 팽배했다는 영국 현지 보도마저 잇따르고 있다. 토트넘은 왓포드전을 앞두고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들과 밝은 분위기 속에 훈련하는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토트넘이 왓포드전에서 분위기 반등에 성공하며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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