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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김지현, 결혼 4년 차 "아들 둘 있다" 깜짝 고백… "딸 낳고 싶어 시험관 시술 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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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김지현, 결혼 4년 차 "아들 둘 있다" 깜짝 고백… "딸 낳고 싶어 시험관 시술 7번"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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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룰라 출신 김지현이 아들 2명이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룰라 이상민, 채리나와 가수 바비킴이 룰라 멤버 김지현의 신혼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날 김지현은 아들 두 명이 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 4년차인 김지현은 남편과 함께 알콩달콩한 일상을 보내고 있음을 알리면서, 이상민이 "지금 애가 몇 살이지?"라고 묻자 "큰 애가 고1, 작은 애가 중2"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바비킴은 놀란 눈으로 "아이가 있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지현이가) 결혼한 남편이 아이가 있다"고 대신 전했다.

채리나는 "언니가 아이들과 정말 잘 지내는데, 여행을 갔다가 어느날 아이들과 찍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김지현은 "아이들이 있는 것을 숨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딱히 어디 먼저 이야기할 기회가 없었다"며 그동안 아이들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전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이어 김지현은 "일단 아들이 둘 있으니까 든든하다. 딸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시험관 시술을 7번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근데 문제는 나이라더라. 나이가 제일 문제인 거다. 젊음을 못 따라가는 거다. 3~4년만 빨랐어도 편했을 거라고 이야기하긴 하더라"라고 말하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막내딸 하나만 낳으면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거다. 주시면 감사하고 아니면 어쩔 수 없는 거고"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후 아들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과 함께 시험관 시술에도 도전 중이라는 용기 있는 고백을 한 김지현에게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그룹 룰라는 지난 1994년 데뷔한 혼성 그룹으로 2집 '날개 잃은 천사'로 단일음반 16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대표곡으로는 날개 잃은 천사, 3!4!, 연인, 기도 등이 있다.

이상민, 김지현, 채리나 3인이 활동 중인 룰라의 메인보컬 김지현은 1972년 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지난 2016년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지난 2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5번째 시험관 아기 시술 중이라는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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