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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새 앨범 '러브 포엠' 발매 일정 연기… 수록곡 내달 1일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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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새 앨범 '러브 포엠' 발매 일정 연기… 수록곡 내달 1일 선공개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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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11월 1일 미니 5집 '러브 포엠(Love poem)'을 통해 1년 만에 가수로서의 컴백을 예고했던 아이유가 새 앨범 발매를 연기한다. 동시에 앨범 수록곡인 '러브 포엠(Love poem)' 선공개 일정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20일 자신의 공식 팬 카페를 통해 11월 1일 공개 예정이었던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 = 카카오M 제공]
[사진 = 카카오M 제공]

 

아이유는 "동명의 공연을 2주 정도 앞둔 상황이라 공연의 전반적인 메시지, 세트 리스트 등의 문제로 일정에 대해 스태프분들과 함께 고민을 많이 했다"고 전하면서 "솔직히 말씀 드리면 저 개인에게 시간이 아주 약간 필요한 것 같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러면서 "대신 앨범과 이번 공연에 가장 큰 유기성이 되어준 새 앨범의 마지막 트랙 '러브 포엠(Love poem)'을 11월 1일에 다른 곡들보다 먼저 여러분들께 들려 드리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이번 앨범의 주제 같은 곡이다. 그 노래만큼은 공연에서 꼭 들려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공연을 만드는 가수로서의 책임감을 저 개인의 역량이 따라가지 못해 내린 결정이다"라며 "누구보다 큰 기대와 설렘으로 저의 새 음악들을 기다려주신 우리 유애나(아이유의 팬클럽명)에게 너무나 죄송하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유는 지난 14일 새 앨범 '러브 포엠(Love poem)'의 발매일을 오는 11월 1일로 확정했다. 그러나 지난 15일 절친한 사이로 알려졌던 고(故) 설리의 비보로 앨범 사전 콘텐츠 공개 일정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유는 "준비했던 음악들을 들려드리기까지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 실망스러운 공연 만들지 않겠다"며 팬들에게 보내는 양해의 편지를 마쳤다.

아이유는 내달 2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부산, 서울에서 새 앨범명과 같은 제목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어 12월부터는 아시아로 영역을 확대하여 대만, 싱가포르,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방콕, 자카르타 등 해외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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