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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월드시리즈] 휴스턴 VS 워싱턴, 선발 '쩐의 전쟁' 일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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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월드시리즈] 휴스턴 VS 워싱턴, 선발 '쩐의 전쟁' 일정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0.2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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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퐁당’ 정상 탈환이냐, 워싱턴 내셔널스의 첫 우승이냐.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이제 월드시리즈만 남았다.

휴스턴이 20일(한국시간) 2019 MLB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6-4로 물리치면서 월드시리즈 대진표가 완성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 1위 휴스턴과 내셔널리그 동부의 와일드카드 워싱턴이 트로피를 두고 격돌한다.

2019 MLB 월드시리즈 일정과 2010년대 역대 월드시리즈 우승팀. [그래픽=연합뉴스]

7전 4승제로 치러지는 월드시리즈 경기일정이 확정됐다. 오는 23일 휴스턴 안방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1차전이 열린다. 장소는 1,2,6,7차전이 휴스턴, 3~5차전이 워싱턴(내셔널스 파크)이다. 플레이볼 시간은 오전 9시 7분 혹은 8분이라 국내 야구팬들이 시청하기에 최적이다.

휴스턴과 워싱턴 모두 앞서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있는 팀들을 꺾었다. 휴스턴은 최지만의 탬파베이 레이스를 디비전시리즈에서 3승 2패로 제압하더니 10년 만에 정상을 노크한 최다 우승(27회)팀 뉴욕 양키스를 4승 2패로 탈락시켰다. 워싱턴은 디비전시리즈에서 류현진의 LA 다저스를 3승 2패로 누르는 파란을 연출한 기세를 몰아 챔피언십시리즈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4연패를 안겼다.

휴스턴은 강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인 게릿 콜과 저스틴 벌랜더를 각각 1,2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반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이후 충분한 휴식을 취한 워싱턴은 아직 선발을 공개하지 않았다.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순서가 궁금해진다.

2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휴스턴. [사진=AP/연합뉴스]

휴스턴-워싱턴 월드시리즈는 원투스리펀치 간 ‘쩐의 전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휴스턴 콜(1350만 달러)-벌랜더(2800만)-잭 그레인키(3450만), 워싱턴 슈어저(4214만)-스트라스버그(3833만)-패트릭 코빈(1292만) 등 양쪽 선발 6인의 몸값 총액(베이스볼 레퍼런스 2019 연봉 기준)만 무려 1억6939만 달러(1994억 원)에 이른다.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들의 자존심 대결도 흥미롭다. 아메리칸리그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과 내셔널리그의 앤서니 렌던(워싱턴)은 각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를 연고로 하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코디 벨린저(LA 다저스)와 치열한 레이스를 벌였다. 공교롭게도 포지션이 3루수로 같다.

챔피언십시리즈를 가볍게 끝내고 월드시리즈에 선착했던 워싱턴. [사진=UPI/연합뉴스]

챔피언십시리즈 MVP를 거머쥔 호세 알투베(휴스턴)와 하위 켄드릭(워싱턴)이 쾌조의 타격감을 유지하느냐,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집중 견제를 받느라 타율이 낮은 조지 스프링어(휴스턴)와 후안 소토(워싱턴)가 월드시리즈에서 얼마나 살아 나느냐도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휴스턴은 2017년의 영광 재현을 노리다. 당시 월드시리즈에서 LA 다저스를 4승 3패로 격침하고 반지를 품었다. 캐나다 연고였던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후신 격으로 2005년 연고지를 워싱턴으로 옮긴 내셔널스는 구단 사상 첫 월드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1933년 워싱턴 새네터스(현 미네소타 트윈스) 이후 95년 만에 수도 연고 우승팀이 되겠다는 각오다.

2019 월드시리즈는 MBC스포츠플러스(MBC Sports+·엠스플)가 라이브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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