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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2명? '사투리 구사' LPGA 강효림 부산 명예시민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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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이 2명? '사투리 구사' LPGA 강효림 부산 명예시민 위촉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10.22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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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강다니엘이 또 한명 탄생했다. 인기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이자 부산 출신으로 매력적인 사투리를 구사하는 강다니엘(23)이 하나라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퀸’ 다니엘 강(27·한국명 강효림) 또한 부산을 대표하게 됐다.

다니엘 강은 21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과 기념품을 전달 받았다.

부산에서 태어나 신개금초등학교를 1학년까지 다녔던 다니엘 강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이후에도 아버지 영향으로 부산 사투리를 사용할 정도로 부산과 남다른 인연으로 명예시민이 됐다.

 

다니엘 강(오른쪽)이 21일 부산시청에서 오거돈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LPGA 투어 데뷔 후 5년만인 2017년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퀸에 등극한 다니엘 강은 작년에 이어 지난 20일에도 뷰익 LPGA 상하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며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오는 24일~27일까지 진행될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고향을 찾은 다니엘 강에게도 명예시민 위촉은 잊지 못할 일이 됐다.

지금껏 부산을 대표하는 강다니엘은 그가 아닌 워너원 멤버였다. 아이돌 멤버로는 드물게 부산 사투리를 거침없이 쓰던 그는 대국민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데뷔했다.

이후 시민이 뽑은 부산 홍보대사로 임명된 그는 7월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홍보대사 위촉식과 함께 시구자로 나섰고 마이크를 잡고는 “태어나고 자란 부산을 위해 뭔가 하고 싶었는데 홍보대사를 맡게 돼 기쁘고 책임도 느낀다”며 “지금도 최고의 도시지만 더 좋은 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개월 뒤 이번엔 다니엘강, 강효림이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에겐 남다른 의미의 하루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다니엘 강은 “선친의 고향이자 어린 시절 추억이 있는 부산시의 명예시민으로 추천된 것은 나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동향의 강다니엘 두 명이 동시에 부산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이 퍽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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