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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곡예비행 ‘대단해!’ 사천에어쇼 열리는 경남 사천비행장,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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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곡예비행 ‘대단해!’ 사천에어쇼 열리는 경남 사천비행장,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엄지척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0.25 2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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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초등학생 학부모라면 2019 사천에어쇼를 주목하시라!

경남 사천시 사천비행장에서 10월 24~27일 열리는 이 항공 축제는 흥미로운 체험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한국형 전투기 등을 만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장견학, 1박2일 병영체험 등은 25일로 끝났다.

그러나 행사 마지막 날까지 매일 VR,AR,드론,로봇,4D,코딩 등 4차산업혁명 관련 체험 및 교육, 항공기 및 무장장비 전시 및 체험, 안전체험, 모의사격, 항공과학 체험교실, 비행복 착용 등이 이어진다.

 

사천에어쇼 일정에 항공에어쇼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블랙이글스 공예비행, 호주 폴베넷에어쇼팀 곡예비행, 고공낙하 시범 등 아찔한 공연이 공군 전투기들에 의해 펼쳐진다.

사천에어쇼 중 가장 흥미진진한 시간은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가 곡예비행을 하는 오전 11시30분~ 낮12시와 오후 3시40분~4시10분이다.

호주 팀의 경우 오전 10시50분에서 11시10분까지, 오후3시부터 3시20분까지 등 하루 두 차례다.

국내 생산된 항공기 KT-1의 비행, KT-1·T-50 듀오의 시범비행, 전투탐색구조와 고공강하 시범 등 색다른 볼거리가 펼쳐져 아이와 함께 가볼만하다.

사천에어쇼는 ‘경남사천항공우주엑스포’가 바뀐 이름이다. 2004년 시작된 ‘사천항공우주산업축전’이 명칭이 두 번째로 변경되며 100여 가지 프로그램을 장착한 축제로 거듭났다.

25~26일 경남 고성에서는 사천에어쇼와 관련이 있는 경남도지사배 PAV 경연대회가 열린다.

PAV는 Personal Air Vehicle(개인용 항공 운송수단)의 약자로 자동차,비행기,드론의 장점을 조합한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선에 오른 7개 팀이 대결을 펼친다.

사천에어쇼는 입장은 무료이지만 본인 자동차로 또는 걸어서 들어갈 수 없다.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한다.

에어쇼장 입장 허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성냥,라이터 등 가연성물질이나 흉기,폭발물,애완동물,드론,오토바이,자전거,퀵보드 등 행사에 방해가 되거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반입 금지다.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해 인터넷이나 SNS 등에 올리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천 항공우주과학관은 평소 항공산업이나 비행기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들에게 추천할만한 명소다. 나로호 발사과정 등 우주과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관람료는 어른 기준 3,000원이다.

여행객에게 추천할만한 사천의 명소로는 창선·삼천포대교, 실안낙조, 남일대해변의 코끼리바위,와룡산의 철쭉 군락, 선진리성의 벚꽃 경치, 봉명산의 고찰이며 차로 유명한 다솔사, 비토섬 갯벌 등이 꼽힌다.

회를 즐기는 여행객이 삼천포에서 맛집을 찾으려면 수산물과 횟집이 즐비한 전통시장인 삼천포용궁수산시장으로 가면 된다.

싱싱한 수산물이 푸짐하게 집산되고 활어,건어물,어패류,농산물,회초장 양념식당 등 6개 분야 공간이 깔끔하게 마련돼 있다. 가게가 700 곳이 넘을 정도로 시장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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