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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반으로 줄어, 혈액검사도 정상"... 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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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반으로 줄어, 혈액검사도 정상"... 개그맨 김철민, 펜벤다졸 복용 근황 공개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10.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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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개그맨 김철민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이후의 근황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개그맨 김철민은 개인 SNS에 “원자력병원 방사선 치료 17차 하러 왔습니다. 펜벤다졸 4주차 복용. 통증이 반으로 줄었고, 혈액검사 정상으로 나옴.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개그맨 김철민 [사진=김철민 SNS 캡처]
개그맨 김철민 [사진=김철민 SNS 캡처]

 

앞서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모험 한 번 해볼까 한다”면서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암 치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에는 펜벤다졸 위에 십자가를 올려놓은 사진을 게재하면서 “여러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잘 버티고 있다. 펜벤다졸 잘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벤다졸은 한 폐암 환자가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면서 암을 극복했다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은 약품이다.

하지만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암 환자가 펜벤다졸을 복용해서는 안 된다”면서 “동물용 구충제는 동물에게만 허가된 약이다.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암제와 구충제 간의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펜벤다졸은 최근까지도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는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한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있다. 40년 이상 사용된 대상은 동물이며 사람에겐 사용한 적이 없다. 사람이 사용할 때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펜벤다졸 복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개그맨 김철민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김철민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살인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버스킹 공연을 하며 가수 활동까지 이어가던 개그맨 김철민은 지난 7월 개인 SNS에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이별을 해야 하기에 슬픔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고 밝혀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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