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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함연지, "답변 안한다"는 재벌 3세 재력부터 결혼 서두른 이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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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함연지, "답변 안한다"는 재벌 3세 재력부터 결혼 서두른 이유까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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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동상이몽2'에 출연해 '주식 부자' 수식어에 대한 심경과 함께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사진=방송된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방송 화면 캡처]

 

이날 MC 김구라는 함연지에 대해 "서장훈보다 돈이 더 많다"고 소개하면서 "이쪽(함연지)는 재벌 라인, 서장훈은 자수성가다"라고 말을 꺼냈다. 재력에 관한 질문이 이어지자 함연지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대답 안 한다.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 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로 현재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연예계 주식 부자 순위에서 보유주식 311억원으로 기획사 대표인 이수만, 양현석, 박진영, 배용준에 이어 5위를 차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1월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에서 함연지는 기사가 나온 후 이 같은 내용을 알게 됐다면서 "주식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분야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식 부자 기사를 보고 엄마에게 전화해서 이런게 있느냐고 물어봤다. 엄마도 잘 모르더라"고 덧붙였다.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사진=함연지 인스타그램]

 

1992년 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함연지는 이날 방송에서 6년 연애 후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현재 결혼 3년 차인 그는 "성격이 급하다"면서 "처음 남편을 봤을 때부터 이 사람과 결혼을 하고 싶었다. 그래서 가족에게도 결혼할 거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이 첫사랑이냐'는 질문에 함연지는 "그건 아니고 고등학교 때"라며 말을 흐려 웃음을 자아냈다.

함연지는 '해피투게더4' 방송에서도 결혼에 대해 털어놓으면서 '정략결혼설' 루머를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다"며 "장거리 연애를 오래 하니 항상 같이 사는게 소원이었다. 결혼하고 같이 사니까 정말 좋다"고 말하며 달달한 결혼 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한편 함연지는 대원외국어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뉴욕대학교 티시예술학교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지난 2014년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했다. 지난해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에서 열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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