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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제성 TOP 2"… '동백꽃' 강하늘 - '어하루' 로운, 시청자 홀린 '멍뭉미'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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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화제성 TOP 2"… '동백꽃' 강하늘 - '어하루' 로운, 시청자 홀린 '멍뭉미' 매력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29 1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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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KBS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두 남자 주인공 강하늘과 로운이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충성스러운' 순정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9월 18일부터 방영한 KBS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 분)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 분)의 폭격형 로맨스를 다루고 있다.

옹산이라는 작은 어촌 마을 파출소의 순경으로 있던 황용식은 단순하고 순박하고 우직한 남자다. 미혼모 동백이 술집 사장으로 이사를 오게 되고 그녀를 만난 순간부터 용식의 마음은 동백을 향한 직진 행보를 시작한다. 세상의 편견에 섞인 눈이 아닌, 오롯이 자신의 눈과 마음으로 동백과 마주하는 용식의 저돌적인 '돌직구'는 촌스럽고 투박하지만 더없이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겨주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자극적인 스토리도 아니고 화려하지도 않은 배경이지만 KBS 수목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은 시청자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최근 방영한 22회는 16.9%(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순수'하고 '솔직'한 드라마의 매력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 10월 2일부터 방영을 시작한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드라마 속 모든 인물들은 순정만화 '비밀' 속 캐릭터들로, 자신이 살고있는 세계가 만화 속 세상이라는 것을 주인공 단오가 눈치채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로운은 4화 말미에 첫 등장한 엑스트라 역으로, 대사는 커녕 이름조차 없어 13번이라고 불렸던 인물이다. 단오와 엮이면서 순정만화의 콘티가 바뀌기 시작했고, 단오는 13번에게 '하루'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이름이 생긴 하루는 어리숙하지만 일편단심 단오만을 바라보며 따르고 지켜주는 대형견 같은 매력을 발산, 시청자들의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또한 작가가 정해둔 스토리에 맞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고 있는 은단오와 하루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키워가며 아무리 엑스트라 역할이라도 자신의 세상에서는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함께 던지고 있다.

특이한 세계관과 풋풋한 비주얼로 1020 시청자들을 정조준한 MBC 수목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시청률은 3-4%대로 비교적 높은 편은 아니지만, 2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 1위(CJ ENM 발표), TV드라마 화제성 역시 2주 연속 1위(굿데이터코퍼레이션 발표)를 기록하는 등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10월 4주차 TV드라마 화제성에서 나란히 1, 2위를 차지한 '어쩌다 발견한 하루'와 '동백꽃 필 무렵'. 두 드라마는 화려하지 않지만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함께 여심을 저격하는 '대형견 남주'의 매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을 꽉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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