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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내년 1월 30일 결혼, 예비 신부는 미모의 피아니스트 장지연… '장욱조 딸·장희웅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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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 내년 1월 30일 결혼, 예비 신부는 미모의 피아니스트 장지연… '장욱조 딸·장희웅 동생'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0.3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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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연예계 대표 싱글남'이던 가수 김건모가 내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 씨와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건모 소속사 관계자는 30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김건모가 내년 1월 결혼한다"고 전하면서, "신부는 30대 후반으로, 버클리음대 출신의 피아니스트"라며 "대학 강단에도 서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공식 홈페이지, 장지연 앨범 재킷]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공식 홈페이지, 장지연 앨범 재킷]

 

베일에 싸였던 김건모의 예비신부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으로 밝혀졌다. 장지연 씨는 국내에서 예고를 졸업하고 미국 버클리음대에서 실용음악과 작곡, 편곡을 전공한 뒤 이화여대 대학원까지 마친 재원으로, 지난 2011년 뉴에이지 장르의 연주 음악으로 첫 앨범 '두나미스'를 발표하기도 했다.

장지연의 아버지는 유명 작곡가 장욱조다. 장욱조는 장미화 '어떻게 말할까', 태진아 '잊지는 못할거야', 조용필 '상처', 최진희 '꼬마인형', 조경수 '돌려줄 수 없나요' 등을 만든 히트 메이커 작곡가로 딸 장지연과 함께 이미자의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공동 작곡하기도 했다.

장지연의 오빠는 2000년 드라마 '덕이'로 데뷔한 후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굵직한 사극에서 인상적인 캐릭터를 연기해 온 배우 장희웅이다. 최근 프로볼러로 변신해 TV조선 '전설의 볼링'에 출연하기도 했다. 장희웅은 1980년 생으로 올해 나이 39세다.

띠동갑 이상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음악’이라는 공통 분모로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 김건모 장지연 두 사람은 1년 여의 교제 끝에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1월 30일 화촉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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