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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시즌4' 라비-김선호 합류… 국민 예능 이끌 새 멤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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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 2일 시즌4' 라비-김선호 합류… 국민 예능 이끌 새 멤버 확정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05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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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KBS의 간판 예능이자, 2007년 첫 방송 이후 이른바 ‘국민 예능’으로 불리며 그야말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이 출연진을 확정지었다.

KBS 2TV 측은 5일, 새롭게 시청자 곁을 찾는 ‘1박 2일’은 원년 멤버인 방송인 김종민을 시작으로 배우 연정훈, 김선호, 방송인 문세윤, 래퍼 딘딘, 아이돌 빅스 라비까지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 6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사진=KYT 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솔트엔터테인먼트, D.O엔터테인먼트, 그루블린 제공]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라비, 딘딘, 김선호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YT 엔터테인먼트, 935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솔트엔터테인먼트, D.O엔터테인먼트, 그루블린 제공]

 

‘1박 2일’의 터줏대감 김종민과 함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문세윤, 리얼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줄 연정훈, 다양한 예능을 통해 신선한 캐릭터를 구축한 래퍼 딘딘의 출연 확정과 더불어 예능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빅스(VIXX)의 라비와 대세로 발돋움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배우 김선호의 캐스팅이 알려지며 신선한 조합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6인조 보이그룹 빅스(VIXX)의 메인래퍼 라비는 음악, 예능, 라디오 DJ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열일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오고 있으며 3번째 솔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09년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해 지난 2017년 KBS 2TV 드라마 '김과장'으로 방송에 진출한 배우 김선호의 고정 예능은 데뷔 이후 처음이다.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 프로모션으로 진행된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을 보여준 바 있어 이번 '1박 2일' 출연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모인다.

'1박 2일'은 2007년 첫 방송 이후 시즌3까지 방영되는 동안 '국민 예능'이라 불리며 10년 넘게 일요일 오후 시간대를 책임져왔다. 강호동, 은지원, 이승기 등이 출연했던 첫 시즌은 시청률 40%를 돌파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으나 이후 성시경, 유해진, 김승우 등이 출연했던 두 번째 시즌은 2년을 채우지 못하고 폐지됐다.

세 번째 시즌은 故김주혁을 비롯해 김준호, 데프콘, 윤시윤 등이 출연해 순항을 이어오는 듯 했으나 지난 3월 정준영 단톡방 스캔들, 차태현 김준호 골프내기 논란에 타격을 입고 무기한 방송을 중단한 이후 약 9개월 만에 돌아오게 됐다.

새로운 ‘1박 2일'의 연출을 맡은 방글이 PD는 “예능 베테랑들과 예능에서 볼 수 없던 신선한 멤버들의 조합으로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1박 2일의 시즌이 탄생할 예정”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특히 “기존에 사랑받았던 1박 2일만이 가진 특별함에 새로움을 더해 업그레이드 된 시즌 4를 선보일 것”이라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김종민,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딘딘, 빅스(VIXX) 라비까지 6인 6색 멤버들과 함께 새롭게 돌아온 국민예능 ‘1박 2일 시즌4’는 오는 12월 중에 방송될 예정이다. '1박 2일 시즌4'의 귀환으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개그콘서트' 등 KBS 2TV 일요일 프로그램 편성 대이동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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