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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리미어12] 한국 상대 호주-캐나다-쿠바 주요선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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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프리미어12] 한국 상대 호주-캐나다-쿠바 주요선수는?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9.11.05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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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야구 국가대항전 제2회 프리미어12 서울 라운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2연패를 목표로 대회 개최장소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C조의 한국은 호주, 캐나다, 쿠바와 6~8일 오후 7시에 3경기를 치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은 우리가 3위로 호주(7위), 쿠바(5위), 캐나다(10위)보다 높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터 40인 이내 선수는 출전할 수 없는 프리미어12 특성상 슈퍼스타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한국은 2017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이스라엘, 네덜란드를 얕봤다 큰 코 다쳤던 ‘고척 참사’의 기억이 있어 바짝 긴장할 필요가 있다.

호주 국가대표 피터 모이란. [사진=AP/연합뉴스]

그렇다면 호주, 쿠바, 캐나다에서 경계해야 할 주요선수는 누구일까.

조별리그 첫 상대인 호주는 사실 객관적 전력만 놓고 보면 한국이 두 수는 위라 봐야 한다. 최종 엔트리 28인 중 2017 WBC에 출전했던 선수가 무려 18명이나 포함될 정도로 경험을 중시했다.

KBO리그를 잘 아는 우완투수 워윅 서폴드(한화 이글스)와 좌완투수 트래비스 블랙클리(전 KIA 타이거즈)가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마운드도 더 낮아졌다. 특히 31경기 192⅓이닝을 소화하며 12승을 거둬 130만 달러(15억 원)에 재계약한 서폴드가 빠진 점은 한국엔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마이너리그 더블A, 트리플A급 서너 명이 주축. 호주리그나 독립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라 국내 야구팬들에겐 많이 생소하다. MLB에서 계투로 뛰었던 옆구리 피터 모이란 정도만 알려져 있다.

쿠바가 가장 껄끄럽다. 특히 중심타선이 위협적이다. NPB에서 30홈런 이상을 때려낼 수 있는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 유리스벨 그라시알(이상 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겐 낮은 제구가 필수다.

NPB에서 계투로 뛰고 있는 좌완 리반 모이넬로(소프트뱅크), 우완 라이델 마르티네스(주니치 드래곤즈)는 시속 150㎞를 가볍게 넘는 빠른공을 뿌린다. 한국 타선과 만날 가능성이 높다.

캐나다 국가대표 브록 다익손. [사진=연합뉴스]

캐나다엔 올해 SK 와이번스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서 시즌을 마친 브록 다익손이 있다. 일본프로야구(NPB) 명문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구원 스콧 매티슨도 주목할 만하다.

전직 메이저리거가 11명인 점, 최근 일본과 평가전을 1승 1패로 마친 점이 인상적이다. 김경문 감독도 “예전(2008년) 베이징 때도 그렇고 캐나다가 만만치 않았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까다롭다”고 말했다.

9전 전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11년 전 올림픽에서 한국은 캐나다에 1-0으로 이겼다. 정근우(한화)의 홈런, 류현진(LA 다저스)의 완봉 역투로 일군 진땀승이었다.

호주-한국, 한국-캐나다, 쿠바-한국 등 2019 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3경기는 지상파 SB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OTT 서비스 웨이브(wavve)도 무료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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