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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완파' U-23 여자배구, 대만과 4강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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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완파' U-23 여자배구, 대만과 4강 다툼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5.05.06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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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E조 2위 대만과 4강 티켓 놓고 맞대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23세 이하(U-23) 여자 배구대표팀이 인도를 완파했다. 대만과 한판승부로 4강행 여부를 가린다.

홍성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U-23 여자배구선수권대회 8강 2차전에서 인도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7 25-11)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소영(GS칼텍스)이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9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소영은 예선 첫 경기부터 인도전까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펼쳤다. 그 뒤를 하혜진과 안혜리(이상 8점)가 든든하게 받쳤고 고예림도 7점을 올렸다.

▲ 한국이 인도를 제압하고 4강 진출에 1승만을 남겼다. 하혜진(가운데)이 인도 선수의 스파이크를 막기 위해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아시아배구연맹 제공]

총 12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D조리그 2위로 8강에 올랐다. 앞서 8강 1차전에서 중국에 2-3 패를 당한 한국은 예선에서 벌인 태국전 결과를 포함, 현재 1승2패 승점 5로 3위에 올라 있다.

일본, 대만, 이란, 필리핀으로 구성된 8강리그 E조와 크로스 토너먼트를 치르는 한국은 E조 2위인 대만과 4강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결승에 오르는 두 팀이 오는 8월 12~19일 열리는 세계 U-23 여자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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