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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단풍 곱네! 갑사~동학사 등산코스 당일치기 산행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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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산국립공원 단풍 곱네! 갑사~동학사 등산코스 당일치기 산행 어때요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1.11 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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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충남 공주에 ‘춘마곡사,추갑사’라는 말이 있다. 봄에는 마곡사가 아름답고 가을에는 갑사가 멋지다는 뜻이다.

갑사 단풍은 이번 주에 가장 아름다울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일조량 부족 등으로 전국 주요 단풍명소의 색깔이 최적의 상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갑사도 예외가 아니다.

갑사 오리숲길.[사진=연합뉴스]
갑사 오리숲길.[사진=연합뉴스]

 

그러나 갑사 매표소에서 경내에 이르는 오리숲길은 단풍나무,참나무 등 큰 활엽수가 길 양쪽에서 하늘을 가릴 듯 서 있어서 제법 볼만하다.

산의 높은 능선은 색이 많이 퇴색됐지만 아래 쪽은 봐줄 만하다. 낙엽이 길에 쌓이는 초겨울이나 눈 쌓인 설경도 볼만하다.

계룡산국립공원 서북쪽인 공주시 계룡면 중장리에 위치한 갑사는 대한조계종 마곡사의 말사로

갑사삼신불괘불탱화(국보 제298호),철당간 및 지주(보물 제256호), 부도(보물 제257호), 동종(보물 제478호) 등 국보 1점, 보물 5점, 도유형문화재 8점을 보유한 절이다.

계룡산 남동부에 위치한 동학사는 비구니 승려들이 공부하는 도량이다. 동학사 계곡의 빨간 단풍은 가을이 깊어지고 겨울 문턱에 왔음을 알리는 신호다.

엄숙한 경내 분위기와 장독대에 떨어지는 은행나무잎 등 발길을 멈추고 사색에 들게 하는 것들이 많다.

여승들의 모습을 함부로 사진 찍는 무례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산행을 선호한다면 갑사에서 동학사로 이어지는 등산코스로 산행을 즐겨도 꿀 떨어지는 가을날을 만끽할 수 있다.

갑사주차장~갑사~원효대입구~연천봉~관음봉고개~관음봉~삼불봉~남매탑~동학사~동학사주차장 코스가 10.2km 거리에 6시간 정도 소요된다. 난이도가 꽤 있는 코스다.

갑사,동학사 두 절 아래에는 식당가와 숙소들이 많이 있다.

박정자삼거리에서 동학사로 이어지는 도중에는 계룡산온천, 계룡산자연사박물관, 동학사오토캠핑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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