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성실한 자세, 스카우트 정보력 지녔다"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최명도(44) 경희대 코치가 울산 모비스 유재학 사단에 합류한다.
모비스 구단은 6일 “경희대 최명도 코치를 새 코칭스태프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조동현 전 코치가 부산 케이티 감독으로 이동하며 생긴 공백을 메운 발탁이다.
모비스는 "성실한 자세로 선수들을 이끌 수 있고 신인선수 스카우트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최명도 코치가 리빌딩이 필요한 모비스에 적합하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삼일상고, 경희대를 졸업한 최 코치는 실업팀 기업은행에 입단했다가 2007년 프로 출범 당시 광주 나산 유니폼을 입었다. 대전 현대, 인천 전자랜드를 거친 후 은퇴했고 2006년부터 단대부고, 삼일중, 여자프로농구(WKBL) 구리 KDB생명, 경희대 등에서 코치를 지냈다.
그는 프로 통산 345경기에 출전해 5.8득점, 2.1어시스트, 1.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자랜드에서 뛰던 시절 3년간 유재학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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