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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강원도 스키장들 “추위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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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앞둔 강원도 스키장들 “추위야 반갑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1.1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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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수능일인 14일 기습 추위가 닥쳐 중부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는 가운데 강원도 소재 스키장들은 올 겨울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이다.

횡성 웰리힐리파크 등 몇몇 스키장은 수은주가 0도 이하로 떨어지는 야간에 인공눈을 만들며 슬로프를 단장하고 있다.

올 겨울 가장 먼저 개장하는 곳은 휘닉스 평창 스키장. 지난해보다 1주 이른 오는 15일 슬로프 2개부터 먼저 개방한다.

비발디파크 스키장. [대명소노그룹 제공]
비발디파크 스키장. [대명소노그룹 제공]

 

개장 기념으로 이날 오후 리프트 이용은 무료다. 또 오후 30분부터 10시30분까지는 리프트권을 1만원만 받는다.

평창 용평 리조트는 오는 16일 개장을 목표로 지난 9일부터 제설기 75대를 동원해서 슬로프를 백색 설원으로 만들고 있다.

이어 정선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21일, 평창 알펜시아와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 22일, 23일 횡성 웰리힐리파크 순으로 다음 주말께까지 강원도 내 스키장 대부분이 문을 연다.

비발디파크는 우선 초급자 슬로프 발라드 1개 면을 가동하고 나서 연말까지12개 슬로프와 눈테마파크 스노위랜드를 차례로 개장한다.

이 스키장에서 올해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초보용 블루스에 설치된 길이 312m 무빙워크다.

하이원리조트는 워터월드 이용 시 스키장 리프트 영수증을 제시하면 입장료를 주중 70%, 주말 60%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스키장 개장 날 이후 20일 동안 실시한다.

워터월드 이용객이 스키장 리프트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이벤트도 11월 16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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