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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레인] 두바이컵 운영은 실전처럼! 백승호X정우영 등 'B팀'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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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레인] 두바이컵 운영은 실전처럼! 백승호X정우영 등 'B팀' 출격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9.11.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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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한국 vs 바레인.

2019 두바이컵은 ‘김학범호’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에게는 실전과 같다. 7일 동안 이틀 간격으로 4경기를 치르는데 26명의 팀을 이원화 해 두 개의 팀처럼 운영할 계획이다. 교체카드도 6장이 주어지지만 1차전에 3장만 썼다. 바레인전 역시 같은 기조를 유지할 공산이 크다.

한국 바레인 양 팀은 15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샤밥 알아흘리 스타디움에서 2019 두바이컵 2차전(JTBC·3 Fox sports 생중계)을 치른다.

지난 13일 사우디를 2-0 완파하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김학범호는 바레인전에선 사우디전에 휴식한 인원들을 대거 선발로 내세울 전망이다. 특히 백승호(다름슈타트)가 첫 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윙어 정우영의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사우디전 선발 출전한 인원들은 바레인전 스타팅라인업에서 빠질 확률이 높다. 백승호, 정우영(프라이부르크), 김대원(대구FC)은 1차전 출전 엔트리에서 아예 빠졌던 만큼 2, 3선에 나란히 출격할 것으로 점쳐진다.

최전방은 오세훈(아산 무궁화)이 유력하다. 사우디전 후반 막판 짧게 뛴 조영욱(FC서울)을 비롯해 전세진(수원 삼성), 김진규(부산 아이파크) 등이 2선에 설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김동현(성남FC)의 포진이 예상 가능하다.

바레인은 해당 연령별 대표팀 간 맞대결에서 7승 1무 무패로 압도적으로 앞서는 상대다.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학범호는 황의조(보르도)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6-0 대승을 챙긴 바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랭킹 역시 39위 한국보다 62계단 낮은 101위다.

백승호가 올림픽 대표팀 멤버들과 보여줄 호흡에도 큰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학범호에 이번 대회는 내년 1월 태국에서 열릴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대비하는 스파링이다. 올림픽 최종예선을 겸하는 내년 챔피언십에서 3위 안에 들어야만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는데 조별리그부터 이란, 우즈베키스탄, 중국과 한 조에 편성돼 험난한 일정이 예고된다.

중동 팀을 연달아 상대할 기회는 흔치 않다.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팀을 분리해 실전처럼 대회를 운용하며 본선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경험을 체득하고 있다. K리그2(프로축구 2부) 자원을 중심으로 나섰던 이른바 'A팀'이 첫 단추를 잘 뀄다면 이번에는 해외파와 K리그1(1부) 멤버를 주축으로 하는 'B팀' 역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결과까지 따내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부상 여파로 전지훈련에 함께하지 못했던 백승호는 최종명단에 승선하지 못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경우 핵심 자원으로 분류될 A대표팀 신예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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