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2-27 11:14 (목)
11월 23일 태안반도 신두리해변 해안사구에서 대한민국 사구축제 열려
상태바
11월 23일 태안반도 신두리해변 해안사구에서 대한민국 사구축제 열려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1.17 0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 이두영 기자] 오는 23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사구(천연기념물 제431호)에서 제5회 대한민국 사구 축제가 벌어진다.

신두리 사구는 약 4㎞ 길이의 해변에 발달한 국내 최대의 모래언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광활한 해변과 모래언덕, 소나무숲, 억새 등을 보며 거닐고 모래 그림(샌드아트) 그리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서 지역특산품과 각종 먹거리를 파는 부스가 마련된다.

신두리 사구는 약 1만5,000년 전에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변이 겨울에 북서계절풍을 직접 받는 쪽을 향하고 있다.

신두리사구. [사진작가 최경자 '바람의 독백'/하얀나무,뉴시스 제공]
신두리사구. [사진작가 최경자 '바람의 독백'/하얀나무,뉴시스 제공]

 

파도에 의해 바다로 밀려나간 주변 산지의 암석 따위가 잘게 부서져서 육지 쪽으로 밀려들기 좋은 조건이다.

사구에는 해당화, 통보리사초, 모래지치, 갯완두, 갯매꽃, 갯방풍,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쇠똥구리, 금개구리 등 희귀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여름에 식물에 덮였던 사구 풀밭이 가을겨울이면 맨살을 드러내 사구 형태를 관찰하기가 수월하다. 다소 추운 날씨에 게으치 않는다면 해안사구 관찰에는 요즘이 적기다.

신두리해변에는 펜션들이 일렬로 들어서 있으며 펜션지대를 지나면 사구가 나온다.

인근에 있는 두웅습지도 가볼만한 곳이다. 사구 배후습지로 규모가 매우 작은 편이지만 2007년에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생태 가치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텃새인 황조롱이를 비롯해 불은배새매(천연기념물 제323호), 멸종위기종 2급인 금개구리와 맹꽁이 등이 두웅습지에 산다.

태안반도에는 신두리해변을 비롯해 학암포·구례포·꾸지나무골해수욕장 등 경관이 뛰어난 바닷가가 즐비하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여행객은 철새도래지인 서산 천수만을 포함시키면 더욱 뿌듯한 여행코스를 만들 수 있다. 서산버드랜드에서 철새 관련 영상체험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