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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세미원, 화순국화축제,괴산김장축제 등 방문객 많다며 열띤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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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세미원, 화순국화축제,괴산김장축제 등 방문객 많다며 열띤 홍보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1.1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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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여행 명소들의 홍보 노력은 쌀쌀한 늦가을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에 위치한 세미원은 올해 방문객이 최근 45만명을 넘었으며 연말까지 50만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관한 보도자료를 지난 10일 각 언론매체 기자들에게 배포했다.

2004년 5월 경기도 자금을 지원받아 개관한 세미원은 팔당호 상수원 주변 수질 및 토양 정화를 위해 각종 수생식물을 심고 연꽃박물관과 카페 등을 조성해 생태,교육,환경 의식을 고양시키고 휴식을 취하는 나들이 명소로 성장했다.

세미원.
세미원.

 

세미원 측은 올해 50만 번째 관람객에게 친환경 양평 쌀을 4인 가족이 1년 소비할 분량인 240kg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세미원은 동절기인 12~2월 동안 ‘2019 세미원 겨울여행’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관람료를 할인하고 카페·연꽃빵 할인권도 제공할 예정이다.

꽃축제를 실시한 곳의 홍보도 열성적이다.

전남 장성군은 지난 달 열린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에 10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았으며 한류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축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남 영암군은 기찬랜드에서 열린 국화축제에 90만명이 찾아와,국화를 생산하는 농가의 소득창출에 기여했고, 전남 화순 국화향연은 61만명이 찾아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충북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아삭한 김치여행’는 절임김치와 고춧가루 등 양념 판매를 겨냥한 김장축제였다.

괴산군 관계자는 예상보다 100가족이 더 많은 500가족이 김장담그기 체험을 신청했다며, 내년에는 더 열성적인 홍보를 펼쳐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관광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또 전남 해남의 청정 농수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한 해남미남축제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열렸는데도 남도의 맛을 음미하려는 관광객이 13만명이나 몰렸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제 덕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두륜산 대흥사와 두륜산케이블카, 미로공원, 땅끝마을 등 관광명소와 읍내 음식점에 방문객이 몰려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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