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의 가치를 논하는 토론의 장이 서울에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2019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 ‘스포츠의 가치와 확산’을 개최한다.

이안 폴 헨리 영국 러프버러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연설을 맡는다. 표정화 외교부 공공외교총괄과장, 틴트 르윈 미얀마 정부 스포츠전문위원, 최동주 숙명여대 글로벌서비스학부 교수, 니키 코트로 영국 켄트대 프로그램 디렉터, 김정남 2018평창기념재단 총괄운영부장이 연사로 나선다.

이번 행사는 개발도상국 차세대 스포츠행정가를 양성하는 서울대 교육과정 드림투게더 마스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정상회담 30주년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기념하는 차원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측은 “문체부와 더불어 그간 개발도상국 스포츠 인재들이 국제스포츠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연합회(ANOC),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과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조재기 공단 이사장은 “이번 드림투게더 서울 포럼을 통해 스포츠의 긍정적 가치가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스포츠로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랐다.

국내외 스포츠개발 협력 전문가와 스포츠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예약 절차는 필요 없다. 자세한 내용은 참가신청 홈페이지 참조. 

트윗하기

민기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