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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강렬한 퍼포먼스+희망 메시지"… CIX의 미지수를 완성해 낼 '순수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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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현장] "강렬한 퍼포먼스+희망 메시지"… CIX의 미지수를 완성해 낼 '순수의 시대'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0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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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김지원 기자 · 사진 손힘찬 기자] 글로벌 루키 CIX(씨아이엑스)가 연부작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인 '안녕, 낯선공간'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힙합 베이스의 댄스곡 '순수의 시대'를 타이틀로 내세운 이번 앨범에서 CIX는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통해 10대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열린 CIX(씨아이엑스) 두 번째 미니 앨범 헬로 챕터 2. '안녕, 낯선공간'(2nd EP Album HELLO Chapter 2. 'Hello, Strange Plac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멤버 BX는 "데뷔 앨범이 공개될 때는 떨릴 여유도 없었는데 이번엔 처음보다 성장된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많이 떨린다"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 "입시지옥→학원폭력"… '낯선 공간'에 뛰어든 다섯 명의 소년

데뷔 앨범 '안녕, 낯선사람'을 통해 3부작 세계관의 포문을 연 CIX는 두 번째 미니 앨범 '안녕, 낯선공간'을 통해 세계관을 보다 본격화하는 스토리의 시작을 알린다. 이를 위해 앨범 발매에 앞서 나비효과, 입시지옥, 학원폭력, 방관, 결손가정 등 학교 안팎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주제의 사회적 이슈들을 담아낸 스토리 필름 5편을 공개하며 연부작 앨범의 몰입도를 높였다.

배진영은 "스토리를 영상으로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저희가 이야기에 몰입하지 않으면 팬 여러분도 몰입이 되지 않을 것 같아 각자 맡은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고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학교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필름 중 첫 번째 이야기에서 학교폭력, 입시로 인한 스트레스 등을 다소 자극적으로 다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토리 필름에서 '따돌림 당하는 소년' 역을 맡은 용희는 "스토리 필름 속 내용들이 모두 저희 또래가 직접적, 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다. 무겁고 무서운 주제지만 연기 전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이해한 후에 연기했기 때문에 감정적으로 어렵거나 힘든 점은 없었다"고 전했다.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 CIX 멤버. 가장 기억에 남는 연기를 펼친 멤버가 누군지 묻는 질문에 현석은 "멤버 다섯 명의 스토리 설정이 다 다르다. 맡은 바를 다 잘 해준 것 같다"며 "누구 한 명이 제일 잘했다고 꼽기가 어렵다"고 답하기도 했다.

"'안녕, 낯선 공간'을 통해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다"고 말문을 연 BX는 "저희가 스토리 필름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가 무거운 주제이긴 하다. 저희 주변에서 저희 또래들에게 자주 일어나는 일이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며 "저희는 앞으로도 저희만의 이야기를 전달해드리고 싶다"고 전해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왼쪽부터 배진영, 승훈 [사진=스포츠Q(큐) DB]
왼쪽부터 배진영, 승훈 [사진=스포츠Q(큐) DB]

 

# "개인 역량보다 군무 중점으로"… '순수의 시대'로 여는 CIX만의 이야기

CIX의 두 번째 미니 앨범 '안녕, 낯선공간'의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어른들의 무관심과 방관 아래 부조리한 문제들에 대해 침묵을 강요당하며 꿈을 잃고 무감각 해져가는 10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를 담은 힙합 베이스의 댄스 곡이다. 용희는 "저희 세대가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포기하지 말자는 희망을 주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3부작 앨범의 주제가 되는 타이틀곡은 부조리함에 침묵을 강요당하고 아파하는 우리 세대를 향해 '순수의 시대'로 돌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다소 심오한 제목에 대해 용희는 "곡명 정할때 많은 얘기가 나왔다. 여러 제목 중에 투표해서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제 'Numb'도 타이틀 후보 중 하나였고 '처음처럼'이라는 제목도 후보 중 하나였다"고 전한 용희는 "타이틀곡을 단어나 문장으로 표현하면 순수의 시대가 가장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소신있게 말했다.

배진영은 "원래 제목은 '처음처럼'이었고 저희끼리도 '순수의 시대', '처음처럼' 두 가지로 의견이 갈렸다"며 "직원분들과 함께 투표로 결정한 제목이 '순수의 시대'다"라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BX, 용희, 현석 [사진=스포츠Q(큐) DB]
왼쪽부터 BX, 용희, 현석 [사진=스포츠Q(큐) DB]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Numb)'는 데뷔곡 '무비 스타(Movie Star)'에 이어 또 한 번 글로벌 댄스팀 저스트절크(JustJerk)와 손을 잡아 역대급 퀄리티의 안무를 완성했다. 코러스에서 변주되는 댄스 브레이크 파트는 CIX만의 유니크하고 강렬한 퍼포먼스가 돋보여 강한 임팩트와 쾌감을 안겨준다.

보다 정교해지고 파워풀해진 퍼포먼스에 대해 막내 현석은 "1집 때와 마찬가지로 개인적 역량보다는 멤버 다섯 명의 군무 합에 중점을 두고 퍼포먼스를 구성했다. 전체적인 무대 흐름을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두 번째 미니 앨범 '안녕, 낯선공간'은 타이틀곡 '순수의 시대'와 함께 파워풀하고 속도감이 느껴지는 보컬과 랩으로 첫 시작부터 강렬한 인상을 선사하는 1번 트랙 '블랙아웃(Black Out)', 나비의 날갯짓 한 번으로 예상치 못한 커다란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뜻의 '나비 효과'를 주제로 한 곡 '리와인드(Rewind)', 듣는 이로 하여금 방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방관자의 입장에서 말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방관자(Bystander)', 힘든 일상을 매일 태엽처럼 반복하는 이의 마음을 표현한 '메이비 아이(Maybe I)'까지 총 다섯 트랙이 유기적으로 이어져 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마지막으로 이날 쇼케이스에서 배진영은 "앞으로도 저희의 많은 활동과 발걸음들을 팬여러분과 함께, '픽스' 분들과 끝까지 나아가고 싶다. 많은 분들께 더 저희를 알리고 싶고 더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미지수의 완성'을 위해 나아가는 CIX의 두 번째 미니앨범 '안녕, 낯선공간(Hello, Strange Place)'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한층 성장한 CIX의 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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