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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없으니 쿠티뉴가 왕? 한국, 브라질 피파랭킹 차이 느껴진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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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없으니 쿠티뉴가 왕? 한국, 브라질 피파랭킹 차이 느껴진 45분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11.1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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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단 45분이었지만 차이는 확실히 느껴졌다. 네이마르(27·파리생제르맹)이 부상으로 나오지 못했지만 필리페 쿠티뉴(27·바이에른 뮌헨)이 왕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메리트연합(UAE) 아부다비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친선경기(SBS·온에어, 네이버스포츠 생중계)에서 격돌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피파) 랭킹에서 39위와 3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상대전적에서도 1승 4패로 뒤져 있는데, 그 차이가 전반 45분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

 

19일 한국과 브라질의 축구 평가전에서 필리페 쿠티뉴의 프리킥이 골문 왼쪽을 파고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은 골키퍼 자리에 김승규 대신 조현우, 미드필더에 황인범이 아닌 주세종 등이 나서며 변화를 줬지만 전반 8분 만에 첫 실점을 했다.

쿠티뉴의 발 끝에서 시작된 공격이었다. 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은 쿠티뉴는 수비의 중심을 무너뜨린 뒤 왼쪽으로 파고드는 헤낭 로디에게 공을 연결했고 이는 문전으로 쇄도하는 루카스 파케타의 머리로 연결돼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질 전력의 핵심인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이번 일정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쿠티뉴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발재간은 독보적이었고 공을 잡기만 해도 한국 수비진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전반 35분 아크 왼쪽 ‘쿠티뉴 존’에서 프리킥을 내줬다. 쿠티뉴는 가볍게 킥을 했고 공은 조현우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막판 정우영의 프리킥 이후 튀어나온 공을 황의조가 밀어 넣으려 했지만 이마저도 쿠티뉴의 발 끝에 막혔다. 단 45분이었지만 한국과 브라질의 피파랭킹 차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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