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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에 이어 영양과 제천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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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원대리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에 이어 영양과 제천에도...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9.11.20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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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이두영 기자] 강원도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이색적인 풍광 덕분에 가볼만한 곳으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한해 방문객이 32만 4,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찾는 방문자가 늘었다. 여름의 신록, 가을 단풍, 겨울 설경이 여느 관광지 못지않게 아름답고 공기도 좋아 트레킹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버킷 리스트로 기억될 만큼 지명도가 높아졌다.

이에 자극을 받아 경북 영양과 충북 제천에서도 자작나무숲을 개방할 예정이다.

인제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사진=연합뉴스]
인제 속삭이는자작나무숲. [사진=연합뉴스]

 

경상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영양군은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에 위치한 30.6㏊ 규모 자작나무숲을 2023년에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기로 했다.

이곳은 평균 수령 30년 자작나무가 울창하게 자라서 생태환경이 뛰어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탐방로,진입도로,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제천시는 박달재 인근 시유림에 있는 낙엽송,전나무 등 침엽수림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1∼2년생 자작나무 3만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10~20년 후를 내다보고 내린 결정이다.

이곳 자작나무숲이 명품숲으로 우거지면 박달재자연휴양림, 리솜포레스트재천 등 휴양 스파 명소와 더불어 힐링 관광객 방문이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자작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기름 성분이 많아 불에 잘 타는 특성을 갖고 있다. 탈 때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 해서 자작나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등 조금씩 있는 곳은 있지만 다 둘러보려면 몇 시간이 소요될 정도로 넓게 조성된 곳은 인제 원대리의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이 유일하다.

한편 인제국유림관리소는 자작나무숲에 대한 높은 호응도를 반영해, 산불예방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도 입산통제를 하지 않고 평소처럼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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