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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선심이는 그릇이 큰 친구... 인내하는 성격도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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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선심이는 그릇이 큰 친구... 인내하는 성격도 장점"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11.21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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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가 극 중 캐릭터인 이선심과 닮은 듯 다른 성격을 어필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청일전자 미쓰리’ 종영 인터뷰에서 이혜리는 “나는 표현하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격인데 선심이는 하기 싫은 일에 대해 거절을 못하는 부분이 답답했다”고 말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청일전자 미쓰리’에서 이혜리는 스펙이라고는 전혀 없는 ‘청일전자’의 말단 경리지만, 하루아침에 위기를 맞이한 회사의 대표가 되면서 매일매일 성장해나가는 이선심 역을 연기했다. 특히 이선심은 극 초반부터 순수하면서도 어리바리한 성격을 드러내면서 일부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안기기도 했다.

하지만 이혜리는 “잘난 점도, 뚜렷하게 큰 능력도 없는 상태에서 누군가를 믿고 의지한다는 건 어려운 일이다. 그렇지만 선심이는 결국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낸다. 뿔뿔이 흩어진 직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모습을 보고 ‘그릇이 큰 친구 같다’고 느꼈다”며 자신이 바라본 이선심을 설명했다.

“사실 본인 일도 아닌데 ‘하기 싫다’는 말을 못 하는 게 답답했어요. 선심이는 늘 참잖아요. 하지만 연기를 하다보니까 그 점이 선심이의 장점 같더라고요. 인내하고 한 번 씩 참는 성격이 큰 장점이었어요. ‘이건 배워야하는 성격이구나’ 싶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이혜리는 “사회초년생 입장에서는 상사한테 그런 말을 할 수가 없더라. 회사 생활을 하는 지인들을 보니 성격이라기보다 이선심은 싫은 소리를 할 수 없는 위치인 것 같았다. 때문에 이선심에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많았다”면서 극 중 이선심이 실제 직장인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건넸던 부분을 강조했다.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이혜리는 ‘청일전자 미쓰리’의 이선심이 갖은 고충을 홀로 감내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성격에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도 “선심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다”며 인간 이혜리와 이선심의 싱크로율이 높았던 지점들을 언급하기도 했다.

“선심이처럼 누군가가 본인에게 화를 내거나, 듣지 않아도 되는 말을 들으면 속상하고 억울하잖아요. 하지만 저 또한 좋지 않은 소리를 들어도 제가 화난지 모르고 살았던 것 같아요. 선심이랑 비슷한 부분이기도 하죠.”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 [사진=크리에이티브그룹 아이엔지 제공]

 

끝으로 이혜리는 ‘이선심이 조금 더 빨리 주체적인 성격으로 성장했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반응에 대해 “선심이만의 이야기를 담기 보다는 여러 사람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때문에 전개가 조금은 느리더라도 주변을 다 둘러보면서 성숙해지는 이야기를 한 것 같다”며 ‘청일전자 미쓰리’에 등장한 수많은 캐릭터들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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