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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2년 반만에 복귀… 21일 '청룡영화제'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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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비인두암' 투병 2년 반만에 복귀… 21일 '청룡영화제' 시상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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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배우 김우빈이 비인두암 투병 이후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배우 김우빈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리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무대에 선다. 이는 지난 2017년 비인두암 진단으로 활동을 중단한 이후 2년6개월 만의 공식 석상이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지난 2008년 모델로 데뷔한 김우빈은 2011년 KBS 드라마 스페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을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으며 같은해 KBS 드라마 '학교 2013'를 통해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스물'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또한 지난 2015년 배우 신민아와 2개월째 열애중임을 밝히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던 와중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보도자료를 통해 "김우빈 씨는 최근 여러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 징후를 느껴 병원에 방문하였고,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우빈은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해왔다. 그 해 말 혹은 다음해 초에 입대할 계획이었으나 항암치료로 인해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다.

현재 건강이 많이 호전된 김우빈은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김우빈은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이 영화는 '최동훈 프로젝트'로 알려졌으며 외계인을 소재로 한 SF 장르물이다. 앞서 김태리와 류준열이 출연을 확정했다.

또한 김우빈은 지난 5월 조인성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행사에 참여해 화제가 됐으며, 최근 4년 째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는 연인 신민아의 '보좌관'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영화상인 제40회 청룡영화상은 21일 오후 8시 45분 개최되며 SB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최우수작품상 후보에는 '극한직업', '기생충', '벌새', '스윙키즈', '엑시트'로 올 한 해 동안 뜨거운 사랑을 받은 다섯 작품이 2019 최고의 영화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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