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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투어] 놀라워라 쿠드롱-신정주, 필리포스-최원준-강민구-강동궁 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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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투어] 놀라워라 쿠드롱-신정주, 필리포스-최원준-강민구-강동궁 이변은 없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11.2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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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3쿠션 강자들은 냉엄한 서바이벌 매치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3쿠션 4대 천왕 중 하나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프레드릭 쿠드롱(51·벨기에)과 역대 우승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36)와 신정주(24)와 최원준(41) 등도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하며 64강행 열차에 올랐다.

쿠드롱은 21일 경기도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그랜드볼룸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 PBA 투어 5차전 메디힐 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 매치에서 하이런 8득점 포함 92포인트를 획득, 조 1위로 64강에 진출했다.

차원이 다른 스트로크와 정교한 샷으로 감탄을 자아낸 쿠드롱이었지만 1,2차전 16강, 3차전에선 64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15점 세트제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했던 그였다.

 

프레드릭 쿠드롱(왼쪽)과 신정주가 21일 2019~2020 PBA 투어 5차전 메디힐 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 매치에서 압도적 기량으로 조 1위를 차지, 64강행을 확정했다. [사진=PBA 투어 제공]

 

그러나 지난 대회 완벽히 적응을 마쳤고 대회 에버리지 2.314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부터는 쿠드롱을 어떻게 저지할 수 있는지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였다.

2개월 만에 대회가 열렸지만 쿠드롱은 더 이상 PBA 투어가 낯설지 않은 듯 했다. 초반부터 무시무시한 기세로 득점을 쌓아간 쿠드롱은 에버리지 2.056으로 압도적 1위를 지켰다.

영건 신정주의 기세도 못지않았다. 한참 선배인 황득희를 비롯해 김병호, 갈레아노 등과 한 조에서 경기를 했지만 전혀 위축되지 않았다. 에버리지는 무려 2.200에 달했다.

1차전 3위 이후 잠잠했던 페드로 피에드라부에나(미국)도 하이런 12득점 속에 에버리지 2.588을 썼고 32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던 임태수도 에버리지 2.320으로 조 1위에 올랐다. 8강 문턱을 넘지 못했던 로빈손 모랄레스(콜롬비아)는 무려 에버리지 2.706을 기록하며 64강행을 확정짓는 동시에 이번 대회 신설된 SK 5G ACT 베스트 에버리지(단일 경기)상 수상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준우승자 강민구, 3차전 챔피언 최원준, 강동궁, 오성욱 등이 이변 없이 1위로 64강행 진출을 확정했다.

2차전 준우승자이자 랭킹 6위 조건휘는 아쉬움을 남겼다. 32포인트를 얻은 조건휘는 임준혁(76포인트)과 사모라(56포인트) 등에 밀려 최하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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