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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망, 전남친 최종범 SNS 악플 세례→비공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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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사망, 전남친 최종범 SNS 악플 세례→비공개 전환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9.11.25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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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구하라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와 법적 공방을 다투고 있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구하라는 이날 오후 6시 9분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사진=연합뉴스]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사진=연합뉴스]

 

앞서 구하라는 지난해 8월 전 남자친구였던 헤어 디자이너 최종범과 법적 분쟁을 겪었다. 당시 최종범은 한 매체를 통해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말했지만, 결국 두 사람의 쌍방 폭행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최종범은 구하라와 다투는 과정에서 팔과 다리 등에 타박상을 입혔다.

특히 최종범은 구하라의 신체 일부가 담긴 사생활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뒤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 언론에 제보하겠다”라며 협박한 것이 알려져 대중들을 분노케 만들었다.

이후 구하라를 폭행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최종범은 지난 8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연인이던 피해자와 헤어지는 과정에서 폭행해 상해를 입혔고, 성관계 동영상을 제보해 연예인으로서 생명을 끊겠다고 협박했다. 여성 연예인인 피해자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구하라 [사진=스포츠Q(큐) DB]
구하라 [사진=스포츠Q(큐) DB]

 

때문에 구하라의 사망 비보가 전해지자마자 유명 검색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순위에는 최종범이 이름을 올렸고, 그의 SNS 계정에는 악성 댓글들이 주를 이뤄 2차 가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구하라 전남친 최종범 SNS 계정은 비공개로 전환됐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당시 한 지인이 구하라를 발견하고 경찰과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외부 침입 등 타살 흔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고려,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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