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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비보에 침통한 연예계… 컴백 연기·일정 취소 등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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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구하라 비보에 침통한 연예계… 컴백 연기·일정 취소 등 추모 물결
  • 김지원 기자
  • 승인 2019.11.2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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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고 구하라의 비보가 알려진 가운데 컴백을 앞둔 가수들이 앨범 발매 일정을 연기하는 등 추모의 뜻을 전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컴백 쇼케이스, 제작발표회 등 일정을 줄줄이 취소하며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국카스텐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27일 예정되었던 음원 공개를 29일 6시로 변경했다. 넓은 양해 부탁드린다"며 음원 발매를 연기했으며 크러쉬 역시 정규 2집 발매일을 이달 28일에서 오는 12월 5일로 연기했다.

 

[사진=스포츠Q(큐) DB]
[사진=스포츠Q(큐) DB]

 

걸그룹 AOA 또한 "오는 26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던 AOA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뉴 문(NEW MOON)’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 일정이 취소됐다"며 "당사와 AOA는 연예계의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보이그룹 엑소(EXO)도 예정됐던 정규 6집 '옵세션(OBSESSION)' 티징 일정을 연기했으며 27일 오전 11시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음감회 일정 또한 취소하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측은 25일로 예정됐던 제작발표회를 취소하면서 "안타까운 비보에 애도를 함께 하는 마음으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취소하게 됐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생전 구하라와 절친한 사이였던 이들은 방송과 SNS를 통해 고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애도했다. 구하라와 함께 카라로 활동했던 허영지는 26일 예정된 tvN ’코미디 빅리그’ 녹화 불참을 알렸으며 평소 구하라와 막역한 사이였던 슈퍼주니어 김희철은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배우 임수향은 시상식 참석 일정을 취소했다.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사진=구하라 인스타그램]

 

이외에도 가수 딘딘, 빅뱅 탑, 하리수, 가희, 솔비, 장재인, 남태현과 배우 한예슬, 박민영, 하재숙, 심은진, 작가 허지웅, 안무가 배윤정 등이 SNS를 통해 하늘의 별이 된 고인을 애도했다.

한편 구하라는 24일 오후 6시께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구하라 측은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고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25일 오후 3시부터 26일 밤 12시까지 서울성모병원에 별도로 빈소를 마련, 팬들의 조문을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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