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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한 유벤투스 호날두, 멀어지는 발롱도르에 시상식 또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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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졸한 유벤투스 호날두, 멀어지는 발롱도르에 시상식 또 불참?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9.11.29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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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화려했던 전성기를 뒤로하고 하락세를 걷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가 옹졸한 행태로 자신의 명성을 깎아먹고 있다.

축구 매체 90min은 29일(한국시간)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는다는 소식에 호날두가 분노했다”며 발롱도르 시상식을 주관하는 프랑스풋볼이 리오넬 메시(32·바르셀로나) 취재 차 스페인으로 향한 것을 전해들었다는 것이다.

매체는 “발롱도르 후보 중 한 명인 호날두 귀에 이 사실이 들어갔고 시상식 불참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낮아지며 시상식에 또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놀랍지도 않은 일이다. 메시와 양강 구도를 이루며 발롱도르 5차례씩을 나눠가진 호날두지만 현재 폼은 초라하기만 하다. 그러나 스스로는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팀을 옮기며 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21골로 득점 4위로 10년 사이 가장 아래로 처졌다. 챔피언스리그에선 6골을 넣었지만 팀이 8강에서 탈락하며 레알 시절 3연패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메시는 라리가에서 36골을 넣으며 3년 연속 피치치를 수상했고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서 탈락했지만 12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다.

구도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 혹은 메시가 유력한 가운데 메시의 수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자 호날두가 또 속 좁은 행동을 보인 것이다.

지난 7월 유벤투스 방한 경기 때 계약과 달리 경기에 출전하지 않아 국민적 공분을 샀던 호날두지만 ‘노쇼’는 한 두 번이 아니다. 지난 9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로 메시가 선정됐는데, 당시 시상식에서도 호날두는 참석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직전해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가 수상했을 때에도 불참해 빈축을 샀다.

당시 메시는 호날두를 2위, 판 다이크는 메시를 1위로 투표했지만 호날두는 둘을 3위까지도 모두 제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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